이거 보고 생각난 건데 내가 빅토리아쪽 정리글 쓰면서 마지막까지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양이 너무 많아져서 안넣은 부분이 있음
잉글랜드 통일이 일어난 이후 영국 역사상 사실상 무정부 상태였던 적이 딱 2번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 무정부시대임
원래 헨리 1세를 계승해서 아들 윌리엄 애설링이 왕위에 올랐어야 하는데 백선 사고로 죽으면서 왕위가 애매해짐
그래서 대신 딸 마틸다를 왕위에 앉히려고 했는데 여성 왕에 대한 거부감이 크기도 했고, 노르만 귀족들이 앙주쪽 사람이랑 결혼한 마틸다를 안좋아하기도 했음. 그래서 자기 조카인 스티븐한테 자기가 죽으면 마틸다한테 왕위를 넘겨주는 걸 도와달라는 서약까지 함. 결국 1135년 헨리 1세가 죽는데 역시나 조카였던 스티븐이 대신 왕위를 낚아챔. 마틸다는 그때 앙주쪽에서 일이 있어서 브리튼 섬에 없었는데 그 틈을 타서 가져간거지.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일이니까 여기저기서 반란이 일어남. 마틸다와 혈육이었던 스코틀랜드 왕이나 웨일즈까지 쳐들어옴. 거기다 1139년에는 마틸다까지 본토로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옴.
전쟁은 지루할 정도로 오래 지속되다가, 결국 1153년에 양쪽 모두 너무 지쳐서 현 왕위는 스티븐이 계속 가지고, 대신 스티븐이 죽으면 왕위는 마틸다의 아들 헨리에게 넘겨준다는 웰링포드 조약을 맺음.
다음 해 스티븐은 죽고, 헨리가 헨리 2세로 즉위하면서 무정부시대는 막을 내림.
이 부분이 영국 역사에서 4 세력이 싸웠던 시기라 세력 수도 딱 맞거니와, 이 사건이 시작된 계기인 백선 사건이 일어난 게 현재는 게트빌의 등대가 있는 노르망디, 바플로임.
근데 지난 추측글에도 썼지만 테라에서는 이 지역에 대응되는 곳이 토룬으로 추측되는데, 마침 여기가 고향인 브리즈도 "토룬의 등대가 없으면 배가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을 하기도 함.
결론: 빅토리아 이벤은 무정부시대를 모티브로 하는거 같다.
잘풀면 진짜 재밌게 나올수도 있을거같음
그래서 로도스는 꼽사리로 시즈를 왕좌에 세워서 무정부상태를 끝내고 이득을 먹는다?
근데 시즈까지 왕 세우면 장기적으로 보면 국가 2개가 뒷배가 되는건데 로도스 진짜 모 아니면 도 되는거 아님?국가 분쟁에 다 휘말릴거같은데
애초에 켈시부터 과거에 한 짓이 많아서 로도스가 국가간 분쟁에 엮이는 건 어쩔수 없을듯
빅토리아 말고 하나 더있음? - dc App
야솔직히자발라
브리즈때부터 계획했다는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