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중섭 방송한걸 보고 대가리가 제대로 깨져서 과제가 손에 잡히지 않는 학식 핲붕이임.
맨날 눈팅만 오지게하고 글은 거의 처음 써보는건데 조금 글이 매끄럽지 않아도 조금은 양해바람.
그리고 본인은 한섭 독타라서 8지역에 언급된 내용들이나 정보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을수 있으니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면 고맙겠음.
일단 내 추측으로는 앞으로의 스토리에서 가장 큰 사건은 아미야가 로도스 아일랜드를 떠날 것이라는 것임.
1. PV2에 나오는 아미야와 켈시의 대화
-PV2 시작 부분
켈시: 정말로.. 이걸로 된거냐, 아미야?
아미야: 설령 누구도 이해해주지 못한다고해도, 저는 앞으로 나아가겠어요. 어쩌면 전 언젠가는 사라져버릴지도 몰라요..
아미야: 그래도, 제가 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PV2 중간 부분
아미야: 앞으로의 일은 부탁드릴게요, 켈시 선생님..
켈시: 하지만, 넌 어쩌고?
아미야: 제겐, 함께 해주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아크나이츠.
-PV2 끝 부분
아미야: 저는 이상 속에서 사라져 갈 겁니다. 하지만 그녀는.. 썩어 문드러진 모든 것을, 전부 태워버릴 불꽃이 되겠죠.
지금 와서 보면 아미야는 "사라진다.", "앞으로의 일은 부탁한다." 라는 투의 말을 반복함.
대화 상대인 켈시의 태도에서 아미야가 하려는 일은 타당한 판단이지만 아미야에게 큰 부담이 되는 일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음.
어쩌면 앞으로 켈시에게 맡기는 일에 대해서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켈시가 담당하는 수많은 업무) 잘 부탁한다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문맥상 어색하다고 봄.
2. PV3에서 보여지는 아미야의 모습
많은 사람이 눈치챘겠지만 아미야의 눈동자 색과 아미야 뒤에 나타나는 마름모가 검정색에서 흰색으로 변했다.
변한 눈동자의 색은 테레시아의 눈동자 색과 같으며 테레시아가 아미야에게 모종의 방법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계승했다는 설은 이미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과정에서 테레시아의 인격이 아미야 안에 복사되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PV3에서 변한 아미야의 모습을 보여주기 직전에 노래 가사에서 "Anarchy" 라는 단어가 들린다.
이는 무정부상태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로도스의 리더인 아미야가 로도스를 떠나 로도스에 혼란이 찾아온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3. 근위 아미야의 대사
"로도스도 이 대지도, 많은 것을 잃었어요. 하지만 이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분노에 제 몸을 망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상대방에게 악의를 내비칠 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것 이외의 선택지는 없어요. 이 대지가 평화로워질 때까지, 이 분노의 불꽃은 그 누구도 끌 수 없어요."
"박사님, 요즘 저, 왠지 저답지 않다는 느낌 들지 않나요? 가끔씩 끓어오르는 정체불명의 분노는 저 자신의 감정일까요? 그렇다면... 아뇨, 그렇다고 해도, 저는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박사님, 제가 당신을 지킬 거예요. 이 검으로."
꺼무위키에서 긁어온 근위 아미야의 대사이다. 우리가 알던 아미야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PV1에서 잠깐 지나가는 장면이다. 뒤에 써진 글귀는 "눈에는 눈, 을 반복하는 것은 온 세상 사람의 눈을 멀게 만들 뿐이에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는 아미야가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PV1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던 아미야가 갑자기
"네 놈의 불의는 무엇으로 갚아야 할까?"
같은 대사를 하게 된다는 건 아미야의 인격 자체가 변한 것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4. 테레시아가 변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테레시아의 몰골이 아주 처참하다.
그리고 W가 울고 있는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는데, 바벨이 아주 처참하게 무너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절망한 테레시아의 성격이 변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아주 가까운 사람의 배신으로 인해서 모두의 선의로 쌓아올린 것이
한순간에 무너진다면 복수심에 휩싸여 미쳐버릴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추측을 토대로 생각해본 앞으로의 전개는 "테레시아의 변질된 인격이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아미야가 로도스를 떠난다." 이지 않을까 싶다.
PV3의 마지막 부분에서 켈시가 테레시아에게 작별을 고하는데 이는 테레시아의 죽음을 받아들였다는 것일 수도 있지만 로도스를 떠나는 아미야 안에 있는 테레시아에게 하는 작별인사라고 생각해볼 수 도 있을 것 같다.
추가로 켈시가 독타에게 얘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중국어 자막은 읽을 줄 모르고 대충 들리는 일본어로만 해석해보면
"누구도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우리들은 모두 자신의 길을 찾아내. 박사, 너도 너의 길을 찾아내겠지." 라는 뜻이 된다.
아미야는 이미 자신의 길을 찾아내 로도스를 떠났고, 언젠가는 독타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암시를 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외 의문점들
1.
그 뒤에 나온 장면인데 아미야의 오른쪽 눈이 가려져있다.
처음에는 뭔가 상처를 입을만큼 험난한 일을 겪은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단순히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아미야의 오른쪽 눈은 여러번 클로즈업 되어서 보여졌다.
PV2에서도 이런 연출을 보여줬고 PV3도 마찬가지다. 아마 인게임에서도 본브였는지 미샤였는지를 도넛하는 장면에서도 동일한 연출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위에서 아미야의 눈동자가 테레시아의 눈동자 색으로 변한 장면 등을 생각해보면 아미야가 테레시아에게 상당히 잠식되었고 그것을 가리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아미야 뒤에서 무언가가 끝 없이 솟아오르는데 저 구조물이 로도스를 떠난 아미야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 위에서 언급한 아크나이츠일지도 모른다.
또한 위로 솟아오른다는 점에서 바벨탑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2.
아미야: 저는 이상 속에서 사라져 갈 겁니다. 하지만 그녀는.. 썩어 문드러진 모든 것을, 전부 태워버릴 불꽃이 되겠죠.
위 대사는 PV3에서 다시 등장한다. 다만 PV3에서는 앞 문장을 아미야가 아닌 누군가가 같이 말한다.
나는 누구의 목소리인지 모르겠는데 테레시아라는 의견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궁금한 것은 뒤에 언급되는 "그녀"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가 라는 점이다. 위에 장황하게 써놓은 내용대로 복수귀가 되어버린 테레시아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위의 추측이 통째로 틀렸을 수도 있으니 불꽃에서 가장 먼저 연상되는 탈룰라 또는 다른 인물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3.
PV에서 몇 번 보여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광물이다. 그런데 방해석이 켈시라고 읽는다고 한다. 찾아보니 방해석이랑 좀 비슷하게 생긴거 같기는 하다.
그리고 방해석은 복굴절률이라는게 아주 높은 광물이라고 한다. 광물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나중에 자세히 분석해서 써주지 않을까? 나는 잘 모르겠다.
4.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PV3에서 간략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9지역, 런더니움
언더 타이드.
컬럼비아 관련 사이드 스토리.
카시미어에서 발생한 감염자들의 반란. 아마 또 리유니온이라는 이름을 가져다 쓰지 않을까 싶다.
샤이닝의 과거, 사도 사이드 스토리.
쉐라그 사이드 스토리.
이런 흐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 글이 아주 엉망진창일지도 모르겠다. 틀린 부분도 아주 많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런 식으로 나름의 가설을 세워서 하나하나 생각해보면서 해묘의 아방가르드한 세계관을 아주 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맙다. 최대한 중섭에 나오는 용어로 맞춰서 쓰려고 했는데 틀린 부분이 있다면 미안하다.
요약
1. 테레시아는 바벨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분노로 미쳐버렸을지도 모름.
2. 테레시아의 인격은 아미야 안에 있고 그것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생각함.
3. 아미야는 테레시아에게 잠식되기 시작하면서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로도스를 떠날지도 모름.
수정) 이미지가 안올라 가서 이미지 넣어서 다시 올려봄
분석추
아미야를 부탁해 라는 대사가있던데 정화상 테레시아가 하는거같던데 흑화안됐을가능성도 있을듯
일단분석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