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와 함께 가비알의 고향, 아카후라에 다녀온 케오베는 벌컨에게 여행 중 일어났던 일들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벌컨은 다른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으면 그에 보답을 해야 한다며 벌꿀 쿠키를 만들어 은인들에게 직접 전해주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합니다.



아! 맛있는 벌꿀 쿠키! 친구들과 나눠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케오베는 격하게 머리를 끄덕였고 벌컨은 그런 그녀에게 자신이 과자를 만드는 동안 박사에게 가서 모두의 숙소 위치를 알아오라는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신이 난 케오베는 곧장 박사에게 달려가 자초지종을 얘기하였고, 박사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좋아, 알려주지, 그 전에 나와 내기를 하지 않을래? 모두의 숙소 위치를 수수께끼로 알려줄 테니 케쨩이 혼자서 풀어내면 식당 자유 입장권을 줄게.'


'대신, 답을 맞추지 못할 경우 케쨩은 일주일 간 매일 밤 내 방에 와서 내가 시키는 건 전부 해야만 해. 그 어떤 일이라도 말이야. 어때? 하겠어?'



식당 자유 입장권! 그것만 있다면 더 이상 케오베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거절할 이유가 없겠죠.


긍정의 표시로 케오베가 고개를 끄덕이자 순간 스쳐지나 간 박사의 미소가 어딘지 오싹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착각이겠지요?









* 로도스 주거동은 5층으로 이뤄져 있어. 나와 가비알, 유넥티스, 그리고 블레이즈는 각각 다른 층에 살고 있지.


- 나는 블레이즈보다 3층 아래에 살고 있어.

- 가비알은 4층 아니면 5층에 살고 있지.

- 유넥티스는 홀수 층에 입주 했어.

- 또한 우리 넷이 사는 숙소는 같은 간격으로 떨어져 있지.



'어때, 케쨩? 못 풀겠다면 언제든 항복해도 좋아. 내 방문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하하하!'



과연 케오베는 벌꿀 쿠키를 무사히 전달하고 식당 자유 입장권을 얻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