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시작 전 브리핑 끝나자마자 하찮은 육지것들 다 보는 앞에서 보란 듯이 당당하게 여독 남독 가릴거없이 턱을 한손으로 쥐고 위로 끌어당기더니 자기도 고개를 숙여서 거의 수직으로 프렌치 딥키스를 섞어버리는 명예 상남자 글라디아가 보고싶다
츄릅거리는 음탕한 물소리와 함께 뒤섞였던 혀를 뽑아내고는 품속의 오일 병을 독타 손에다 쥐여주면서 육지에서 달리고 나면 알다시피 피부가 건조해져 버리니 도움 좀 받겠다고 아주 살짝 입꼬리를 올리는 짖궂어진 청새치련과 회의실 구석탱이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벌떡일어나더니 자기도 까치발로 서서 아직 멍한 상태인 독타에게 아까 저 멀대같은년이 했던거 따라해보려다가 균형 잃고 독타 품속으로 자빠지는 젤리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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