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건축일을 하시고, 그때는 아버지가 별로 높은지위가 아니어서 항상 이사를 많이 다녔음

2,3년에 한번씩 도를 뛰어넘어다녔어 원주 청주 충주 서울 대전 속초 원주 14살까지 이렇게 7번을 이사다녔음


친구가 기억이 안나 난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 모양도 가물가물해

내 기억속에 어린시절의 집은 항상 박스가 그렇게 많았어 짐싸야했거든. 지금은 이삿짐센터가 다 해주지 옛날엔 아니었어
7살짜리 꼬맹이가 자기 방에 있던 책들을 직접 그 박스에 포장했던거야

부모님은 오죽했겠어


어린시절이 떠올릴 기억도 없고 떠올리고 싶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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