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콜라보 스킨 이름들 보면 대원마다 자기 국적이 잘 드러남



쏜즈는 CÓMODO, 스페인어로 '편안한'이란 뜻이고



지마는 URSUS1O79, 모던한 우르수스(러시아) 패션이고.



그러면 왜 수르트 스킨 이름은 프랑스어일까?

LIBERTÉ//ÉCHEC, 번역하면 '자유//실패'인데, 난 여기서 자꾸 갈리아가 생각남.


저번에 쓴 글에서도 얘기했다시피 갈리아는 현실의 아우스터리츠 전투에 대응되는 사황전쟁에서 패전하고 결국 멸망한 걸로 보이는데, 코셰이나 황칼이 하는 말을 잘 들어보면 갈리아에 대한 묘한 거부감이 느껴짐.


갈리아가 정말 현실의 나폴레옹 전쟁에 대응되는 전쟁을 벌였다면 현실의 프랑스 혁명에 대응되는 사건도 있지 않았을까?


나폴레옹 전쟁을 프랑스 혁명의 연장선상에서 보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나폴레옹 전쟁은 프랑스 혁명 정신을 전 유럽에 퍼트린 데에 큰 역할을 했는데 만약 테라의 프랑스가 나폴레옹 전쟁 초반에 패배하고 멸망했다면 그건 실패한 혁명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근데 문제는 이게 수르트 스킨에서 언급된 이유를 모르겠음

수르트는 북유럽 신화에서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존재인데, 이게 프랑스랑 연결될만한 구석도 안보이고





그리고 애초에 콜라보 옷을 보면 뭐라 적혀있는데

ᛋᚢᚱᛏᚱ

ᛚᚨᛖᚢᚨᛏᚨᛁᚾ

대충 surtr, laeuatain 그러니까 수르트, 레바테인을 룬 문자로 음차한 거임


룬 문자 자체가 북유럽에서 사용되던 알파벳이라 프랑스랑 관련성은 별로 없고 오히려 북유럽 신화에서 따왔다는 걸 확인만 시켜줌


수르트 관련해서 정보가 좀 풀렸으면 추측이라도 해볼 수가 있겠는데 아는 게 없어서 이게 떡밥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결론은 수르트 스킨 공개 언제됨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