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부 업무 끝내고 쪽잠 때리고 있었는데
체르노보그때 있었던일 이 꿈으로 나와서
식은땀 줄줄 흘리면서 벌떡 일어나는 거임

그때 마침 인사부에 파일 주려고 온 독타가
그걸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잠깐 고민상담 좀 해줄 수 있냐면서 서로의 고민을
털어 놓는거지

그러자 독타가 힘들때는 자기를 불러달라면서
알사탕 하나 까주고 입에 넣어주는 거임

딱 그때 나탈리야와 독타 사이에 애매 모호한 감정을
생기게 되는거지

인사부에서 구르랴 옛날 성격 고쳐가면서 일하랴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독타만이 친절하게 대해주니까
내심 좋은 감정이 생기는거고

독타쪽에서도 계속 주변에서 누가 죽고 켈카스한테 까이다가
서로 이야기 할 상대가 생기니까 내심 기분이 좋은거지

그렇게 서로 이야기 하면서 날이 갈 수록
좋은 감정이 점점 커져가는데

어느날 라면이 땡기는 야밤에 독타 방에서
노크소리와 함께 나탈리야가
또 상담 해 줄수 있냐고 물어보는 거임

문을 열어주자 란제리만 입고있는 나탈리야가
문 앞에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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