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에 독타가 평화롭게 간만의 휴식 시간을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샤이닝이 들어오는거임

그러더니 다짜고짜 오더니 뒤지기 싫으면 얌전히 옷 벗고 침대로 가라면서 지팡이를 독타한테 겨누는거지

독타는 어이가 없어서 미쳤냐면서 아미야를 부르려 전화에 손을 뻗는데

보니까 전화가 반갈죽 되어있네?

당황해서 샤이닝을 돌아보니까 검을 뽑은거야

진짜 좆댔다 싶어서 다급히 주변을 둘러보는 독타,

손닿는 거리에 그나마 있던 ‘위협적인’ 무기인 페이퍼 나이프를 들고 살기 위해서 샤이닝한테 다가오지 마라고 위협을 하지

샤이닝은 그 모습을 보고 가소로워서 짧게 비웃더니 점점 독타한테 다가오네?

독타는 필사적으로 다가오지 마라고 나이프를 휘적거리면서 점점 뒷걸음질을 치고

결국 막다른 벽에 등이 부딛히게 되는거지

그대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은 독타는 하지마! 오지마라고! 제발 아무나 살려줘!! 소리치지만 어림도 없지, 샤이닝은 이미 독타의 바로 앞에 와있는걸

샤이닝은 마치 물이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동작으로 칼등으로 독타의 손목을 쳐서 나이프를 떨어트리고 

독타의 손목을 붙잡아 손을 자기 가슴 위에 올리더니 독타의 귀에 감미롭게 속삭이는거지, 

“독타, 가끔은 이렇게 저항하시는것도 즐겁네요..?”

“지금부터 어떤 새로운 즐거움을 저에게 더 주실지 기대되네요..”

하지만 독타에게는 그것이 사신의 속삭임으로 들리겠지

독타의 눈에서는 눈물이 글썽였고 밤은 이제 시작되고 있을거야



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으니 누가 써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