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원: 안돼! 앞길이 꽉 막혔어!
근위대원: 이쪽에도 사람이 오고있어! 안돼.. 움직일수 없어!
갱단원: 여기까지다!
갱단원: 더이상 도망칠수 없어! 사람을 내놔라!
저격대원: 분하다……
저격대원: 감염자를 뺏기면 안돼! 내가 막고있는 사람을 제거할테니 너희들은 기다리다가 기회가 오면 포위망을 뚫어라!
근위대원: 야! 가지말고 돌아와!
근위대원: 침착해, 지금은 영웅놀이를 할때가 아니야!
의료대원: 맞아! 너 다쳤잖아!
저격대원: 하지만——!
근위대원: 에이스 대장이 분명 지원하러 올거야. 당황하면 안돼!
???: ——맞는 말이야!
의료대원: 이 목소리는!
갱단원: 누구냐?!
갱단원: 머리 조심해! 아니 왜이리 더워——
저격대원: 갑자기 더워지다니 뭔일이야…… 잠깐, 저기 막혀있던 곳이…… 뚫렸어?!
근위대원: ……지원이 왔다.
블레이즈: 덥다고? 그거 정말 미안하네, 자르기가 힘들어서 힘 좀 썼더니만.
블레이즈: 정밀하게 조작할때 온도조절은 아직 힘드네, 다음엔 더 열심히 조절해볼게.
저격대원: 이 전기톱은… 당신이 에이스 대장의 부하인——
의료대원: 좋았어! 블레이즈씨야!
근위대원: 하, 드디어 왔구나.
블레이즈: 오! 나 왔어!
블레이즈: 오래 기다렸지, 반대편에서 추격병을 처리하느라 좀 오래걸렸지만 다른 소대들이 도와줘서 여기 올 수 있었어.
근위대원: 자, 우리가 포위망을 뚫으면 예정대로 행동하는거야.
갱단원: 저년이 어떻게 최신식 봉쇄망을 자르고 온거지!?
블레이즈: 미안, 나도 이렇게 잘 될줄은 몰랐어. 그냥 위에서 아래로 잘랐을 뿐이야——
블레이즈: 정말이지, 우리가 피를 볼 필요가 있어? 내 동료를 건드리지 말고 감염자를 데려가라 해도 너희는 손해볼게 없으니 한 발짝 물러서는게 어때?
블레이즈: 나도 너희에게 손을 대고싶지 않거든.
갱단원: ……
블레이즈: 에이, 아무말도 안하고 공격하다니 너무하지 않아? 의사소통이란게 이렇게 어려운 거였나?
근위대원: 블레이즈! 그들과 더 얘기하지 말고 포위망 뚫을 준비해!
블레이즈: 알겠어! 그럼 온도를 더 올려서——
블레이즈: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정말 유감이야, 빈말이 아니니깐.
블레이즈: 온몸이 쑤시네……
블레이즈: 팔도 아프네, 아이고…
블레이즈: 엊그제 그 수법을 강행했는데 아무래도 무리했나봐…… 아이고 아프다, 팔 부러지는 줄 알았네.
블레이즈: 추진 속도가 잘못된 것 같은데, 내가 틀린건가? 하지만……
블레이즈: 음……
위디: 혼자 여기서 뭘 중얼거리는거야.
블레이즈: 우왓!
위디: 어?!
블레이즈: 아…… 위디였구나, 깜짝놀랐네.
위디: 나야말로 너때문에 놀랐어.
위디: 왜, 나면 안되는거야?
블레이즈: 그런 생각한적 없어! 방금 널 보고 깜짝 놀란거야.
블레이즈: 밥 먹을때 말곤 그냥 작업실에만 있는거 아니야?
블레이즈: 가끔은 너가 세끼를 다 걸러서 너를 끌어내지 못하겠잖아!
위디: 과장이 없을땐 나도 바람좀 쐬러 나와야 할것 같아.
위디: 그리고 다음에 외출한 신발을 신고 내 연구실로 들어온다면 나는 즉시 너의 진입권한을 취소할거야.
블레이즈: 좋았어, 꼭 기억할게!
위디: 그리고.
블레이즈: 그리고?
위디; 그리고…… 옷 좀 잘 입으라고 부탁해도 될까? 여기 옷이 다 구겨졌잖아.
블레이즈: 어? 내 옷? 여기?
위디: ……
위디: 지금 뭐하는거야? 잠깐, 그렇게 힘껏 당기지마! 더 구겨지잖아!
위디: 못참겠어…… 그만해, 내가할게!
블레이즈: 헤헤, 고미워.
블레이즈: 너 정말 이런거에 신경 많이쓰네. 게다가 내가 듣기로는 너가 클로저에게 작업하고 돌아온 후에 손 씻는 버릇을 들이게 하는게 쉽진 않았을텐데……
블레이즈: 아 마침 잘됐다. 위디 너 공부하는거 좋아하지?
위디: 연구……는 공부에 포함되나?
블레이즈: 물론! 당연히 포함되지!
블레이즈: 사실은 좀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위디: 물어볼거라니 뭔데?
블레이즈: 동력 가속도에 관한 문제인데, 마찰 저항하고 에너지 팽창 계산식은 다 알고 있지? 가르쳐 줄수 있을까?
블레이즈: 응? 왜 내 이마를 만지는거야……
위디: ……아, 열은 없는 모양이네.
위디: 너가 이 방면의 문제를 물어볼줄이야.
위디: 정말 이상하네, 밖이 정말 맑은걸까? 갑자기 비가 오려나?
블레이즈: 그런말 하지마. 내가 이런걸 좋아하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어쩔 수 없잖아. 누군가가 이걸 정말 유용하게 만들었는걸!
블레이즈: 어이, 그렇게 말없이 보지말고 뭔 말이라도 해봐.
위디: 이게 머선…… 이게 너가 읽고있는 책이야?
위디: 전부 고등 교재인데다가 여기에 표시된 점까지……
위디: ……
위디: 미안하지만 전에 한 말을 취소해야 될 것 같네.
블레이즈: 응? 뭐를?
위디: 너는 확실히 노력하고 있다는걸. 이 문제들은 그냥 보기만 해서 될 문제들이 아니니까 제대로 사과할게.
블레이즈: 응? 헤헤헤, 그렇게 점잖게 굴 필요 없잖아, 신경 안써.
블레이즈: 위디 너만 그런말 하는게 아니잖아.
블레이즈: 봐, 나는 그렇게 똑똑하디 않아. 이런건 배우기도 엄청 힘들고 이런 학문을 배우는건 나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아!
위디: 근데 넌……
블레이즈: 어쩔수 없잖아.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아직 많아, 그걸 하려면 더욱 강해져야 해. 그래서 도움이 되는건 뭐든 다 해보는거야.
블레이즈: 헤헤, 책 읽는건 훈련장에서 에이스에게 샌드백처럼 맞는것 보단 수월하니까!
???: 그래, 너가 이렇게 내 뒷담을 까는구나?
블레이즈: 꺅!
에이스: 너가 이렇게 혈기왕성한걸 보니 나는 마음이 놓인다 블레이즈. 하지만 위디에게 너무 나쁘게 말하지 말아라.
블레이즈: 에이스!
위디: 에이스씨.
블레이즈: 나는 위디에게 나쁘게 말한 적 없어, 전부 사실이잖아.
블레이즈: 지난번 에이스랑 메카니스트에게 특훈을 받았는데 몸이 두동강 날 뻔 했다니까!
에이스: 그건 네 신무기 실험을 돕기 위해서가 아니었냐. 너가 원하는 파괴력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은탓에 메카니스트는 며칠동안 작업대를 떠나지 않았어.
에이스: 너는 그가 찢어버린 설계도를 봐라, 그가 쓴 백지는 후방부를 화나게 할 만큼 많다고.
블레이즈: 그건 좋지 않네.
블레이즈: 하지만 그가 이번에 이 큰 놈을 준 덕분에 자르기 엄청 편했어…… 헤헤, 만약 이놈이 없었더라면 새로운 수단은 아직 쓰지 못했을거야.
블레이즈: 봐! 내가 시라쿠사 지역의 치즈를 선물로 좀 사왔어. 독특한 맛이 난다 하니까 나중에 메카니스트한테도 먹여줄거야.
위디: (냄새를 맡는다)
위디: 구려.
에이스: 하하, 이 맛을 좋아할지 모르겠네……
에이스: 아 맞아, 위디.
위디: 무슨일이죠?
에이스: 지난번 너가 엔지니어링 부서에 제출한 건 말인데, 클로저가 이미 자료를 우리쪽에 넘겨줬어.
위디: ——!
위디: 그녀에게 물어보려던 참이었는데……
에이스: 솔직히 이런 신청이 들어올 줄은 전혀 몰랐어.
에이스: 너에게 이런 의향이 있기 때문에 클로저가 너의 공학 상품의 보증인이 되어준 다는 것을 우리가 거절할 이유는 없어.
위디: 그러니까 저는……
에이스: 정식대원이 된 것을 환영해.
위디: ……감사합니다.
블레이즈: 어? 뭔 바람이 난거야 위디? 너 전쟁터에 나가고싶어?
위디: 이상하다고 생각해?
블레이즈: 아.. 아냐! 당연히 아니지! 나는 너랑 같이 싸우는 걸 엄청 기대하고 있어! 절대 널 무시할 뜻은 없었어!
블레이즈: 다만.. 너의 건강 상태는…… 정말 괜찮은거 맞아?
위디: 나도 달라지고 싶을 때가 있는거야.
위디: 체력은 약하지만 잘하는 분야도 있어. 아마 체력은 여러분보다 못하겠지만 이 물대포들은 얕보면 안돼. 이것들의 추력은 아나 블레이즈 너보다 더 강할거야.
블레이즈: 정말 믿음직스러운걸! 만약 우리 둘이 다음에 같은 소대에서 임무를 받는다면 위디 너가 나를 돌봐줘야해!
위디: ……한번 생각 해 볼게.
위디: 저기, 아까 물어본 문제들을 아직도 물어보는거니? 더 물어볼거면 저녁에 찾아와서 보여줘.
위디: 그럼 먼저 갈게.
블레이즈: 음, 뭐지? 쟤가 저렇게…… 부끄러워 하다니?
에이스: 나는 너가 그 말을 위디 앞에서 하지 않는게 좋다 생각해.
블레이즈: 당연하지, 나는 이성적인걸.
블레이즈: 음…… 전에 했던 임무기록은 돌아가러 한번 더 정리해야겠는데. 다급해서 채용하긴 했는데 뭔가 모자란 느낌이었어.
블레이즈: 촉감? 아냐, 더 정밀한 계산 문제야……
에이스: 그걸 위해서 고등 교재를 빌리러 간거야? 이런 공식이랑 숫자 계산을 싫어하는 너가?
블레이즈: 물론 싫지! 전보다 머리가 두배나 많이 빠졌다고!
블레이즈: 하지만 어쩔수 없어. 누가 나한테 얘기하는 오리지늄 기술을 아무생각 없이 넘기는 스타일이 아니니까, 지금 일을 잘하려면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어.
에이스: 하하, 그래. 그거 괜찮네. 너가 그러면 나도 안심이야.
에이스: 맞아, 메카니스트도 계속 개선하고 있으니 그에게 말해서 더 자주 너에게 보여주라 할게.
블레이즈: 좋아! 나중에 그를 찾아갈게! 이번엔 문을 몇시간동안 두들기더라도 불평하지 않을거야.
에이스: 그정도는 아냐, 너희들은 곧 만날 수 있을거야.
블레이즈: 응?
에이스: 켈시의사가 너한테 그 일을 이미 말했니?
블레이즈: 아…… 그게.
블레이즈: 켈시 선생님, 저를 찾는다 하던데요.
블레이즈: 무슨일이죠? 엄숙해 보이는데 무슨 중요한 일이라도 있는거에요?
켈시: 그래, 나는 이 일이 확실히 중요하다 생각한다. 너 자신에게도, 로도스에게도.
블레이즈: ……
블레이즈: 아이고,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하시니 조금 긴장되기 시작했어요.
켈시: 블레이즈, 너가 온지 얼마나 됐지?
블레이즈: 음…… 제 계산으론 거의 일년정도 된 것 같아요.
블레이즈: 시간 참 빨리가네요.
켈시: 시간은 우리들을 뒤로한 채 흐르지.
켈시: 올 한 해 너의 성장은 눈부셨다. 아마 이런 행동을 통해 뭔가를 증명하려는 의도는 없겠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증명되었지.
켈시: 에이스, 그리고 다른 대원들도 너에대한 평가가 아주 좋다.
블레이즈: 갑자기 그런 칭찬을 대놓고 하니까 받기 좀 부끄럽기도 하고……
켈시: 너의 체온은 정상이다.
블레이즈: 제가 억지로 참는거에요!
켈시: ……
켈시: 내가 왜 널 찾았는지 짐작이 가나?
블레이즈: 어느정도는…… 짐작이 가요.
켈시: 좋아, 그럼 솔직하게 말하지.
켈시: 로도스가 새워진 이래로 많은 사람들이 합류하고 떠나고 있는것에 대해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켈시: 우리는 항상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환영하지만, 어떤 사상도 강제해서는 안된다.
켈시: 하지만……로도스애는 우리와 동행할 사람이 확실히 필요하다.
켈시: 블레이즈, 너가 아직 준비가 안됐다 해도 그게 당연하다 생각한다. 너에게 어떤 선택을 하도록 강요하는 사람은 없다.
켈시: 하지만 너가 이미 준비가 되었다면……
켈시: 함교 아랫층으로 내려와서 계단 왼쪽의 문을 열어라. 우리는 거기서 기다리고 있겠다.
블레이즈: ……라고 선생님은 말했어.
블레이즈: 에이스, 켈시 선생님이 뭐라 하시는지 알아?
에이스: 정말 내가 직접 말해야 해? 너가 이미 짐작하고 있다 하지 않았어?
블레이즈: 이미 알고……있지. 하지만 아직은 좀 자신이 없는걸.
블레이즈: 켈시 선생님이 정식으로 이렇게 내게 알려줄 수 있는건 어쨋든 그것 뿐이니까.
블레이즈: ……나도 에이스와 진짜 동료가 될 수 있는 기회겠지?
에이스: 비슷해. 생각을 정리 한 모양이군.
블레이즈: 나는 어리버리 하지 않아.
블레이즈: 아 근데 뭐랄까, 꿈만 같아서 정말 실감이 안나네.
에이스: 응?
블레이즈: 사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너희들에 비허면 아직 한참 모자라단 거지.
에이스: 블레이즈 너——
아미야: 블레이즈씨 여깄었군요!
아미야: 계속 찾았다구요!
블레이즈: 응? 아, 토깽이잖아!
블레이즈: 날 찾았어?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 이번엔 왜이리 열정적이야, 나 너무 기뻐!
아미야: 아? 아아! 얼굴 놔주세요!
블레이즈: 예민하게 굴지 말라구!
에이스: (내가 하지 말아야 될 말도 있는것 같네……)
에이스: (아미야, 너에게 맡긴다)
에이스: 힘내. 이따보자.
블레이즈: 어? 잠깐 에이스……
블레이즈: 가버렸어. 왜그렇게 빨리 뛰어가는거지?
아미야: 에이스씨는 다른 할 일이 있어서 그런걸거에요.
아미야: 그, 그래요 블레이즈씨! 이미 밥 드셨나요? 오늘 식당에서 블레이즈씨가 좋아하는 볶음요리를 하던데 같이 가지 않을래요?
아미야: 그리고 저번에 블레이즈씨가 좋다고 한 CD를 엘리시움 대원에게서 빌려왔는데…… 같이 들으실래요?
블레이즈: 와, 어? 그거 걔한테 소중한거 아냐? 들어야지! 당연히 들어야지!
블레이즈: 근데…… 토깽아, 너 오늘 좀 이상할 정도로 열정적이지 않아?
아미야: 어… 티나나요……?
블레이즈: 완전히!
아미야: 저기.. 죄송해요 블레이즈씨. 방금 에이스씨와의 대화를 조금 들었는데……
블레이즈: 응? 아……
블레이즈: 그렇게 신경 쓰지 말고 웃어봐, 응 그래. 울상짓지 말고 사과할 필요도 없어. 숨길 이유도 없는걸.
블레이즈: 너도 나랑 에이스가 말한걸 들었닷이 켈시선생님이 왜 아를 찾았는지 대충 알고있어.
블레이즈: 내 생각이 맞다면 아미야 너도 알고 있겠지?
아미야: 음……
블레이즈: 역시나.
블레이즈: 내가 스트레스 받았을까봐 날 웃기려 한거야? 아미야 너 정말 귀여워!
아미야: 자꾸 그런소리 하지 마세요……
블레이즈: 좋아, 웃기지 말고 진지한 얘기를 하자.
블레이즈: 나는 아직 자신이 없어. 내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블레이즈: 봐봐, 실제로 메카니스트가 설계한 무기가 없으면 이전 임무에서 소대를 구조하는 것도 어려웠어.
블레이즈: 하……
블레이즈: 아미야,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아미야: 아까 에이스씨에게 물어본 질문을 듣고 제 생각을 꼭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블레이즈: 듣고있어. 아미야, 너의 말은 항상 잘 듣고있어.
아미야: 블레이즈씨는 무언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나요?
블레이즈: 물론 아니지.
아미야: 그렇죠! 블레이즈씨 당신은 무엇이 되려고 노력하은 것이 아니라 반대로 블레이즈씨가 이런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위치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아미야: 사실 이미 모두가 당신을 신뢰하고 있지는 않나요?
아미야: 시라쿠사 작전에서 돌아온 소대원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 했어요——
아미야: “블레이즈씨 덕분이다”.
아미야: “마지막에 벽을 부수는 일이 없었다면 임무를 완수할 수 없었다”.
블레이즈: 그건 내가 잘난게 아냐, 메카니스트가 준 장비 덕분이기도 하고……
아미야: 하지만 블레이즈씨가 아니라면 이런 특수한 장비는 다른 사람들이 제대로 쓸 수 없어요.
블레이즈: 윽.
아미야: 만약 그렇지도 않았더라면 에이스씨도 좀 더 안전한 전략을 선택했을 거에요.
아미야: 보세요, 블레이즈씨는 이미 모두가 신뢰하는 대상이고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한 사람이에요.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해요.
블레이즈: 아미야……
아미야: 그저 우리가 당신에게 주어진 직함 뿐만 아니라, 당신에게 일종의 지위를 주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아미야: 블레이즈씨의 행동이 모든것을 결정해요.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는지 선택하고, 책임을 지는거에요.
아미야: 우리가 원하는게 막강한 전력이라면 다른사람으로 바꿔도 돼요. 강한 괴물을 원한다면 그 사람은 블레이즈씨가 아니겠죠.
블레이즈: 나는 괴물이란 단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
아미야: 에이, 그런 뜻이 아닌데……
아미야: 다만 저는 말하고 싶어요! 로도스에 필요한건 실력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걸요!
아미야: 블레이즈씨는 좀 더 자신감을 가져야해요. 우리에 대해서도 좀 더 자신감을 가지세요!
아미야: 만약 당신이 결정을 했다면, 제가 당신과 함께 있을거에요.
블레이즈: ……
블레이즈: 됐어…… 에잇, 얼굴이 빨개질것 같아.
블레이즈: 토깽아 그만해. 무슨 말인지 알겠어.
블레이즈: 네 말이 맞다. 너 왜이렇게 말을 잘 하는거야?
아미야: 에헤헤……
블레이즈: 좋았어. 시간도 다 됐으니 정신 차리고 가야겠어.
블레이즈: 나는 지금까지 전쟁터에서 도망칠 생각을 한 적이 없어.
아미야: 아, 저.. 저도 같이 갈게요!
블레이즈: 오! 그럼 우리 같이 좀 편하게 걷자. 근데 너 왜 나보다 긴장한 것 처럼 보이는데?
아미야: 제가……요?
블레이즈: 그래. 웃어, 정색하니까 귀엽지가 않잖아?
아미야: 음. 헤헤.
블레이즈: 그래, 이러면 됐어……
블레이즈: 나를 믿어줘. 널 실망시키게 하지 않을게.
그녀는 그 문을 밀어서 열었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은 어둑어둑해서 끝이 없는듯 했다. 블레이즈는 숨을 크게 들이마쉬곤 아미야를 두고 계단을 내려갔다.
이 길은 반드시 그녀 혼자 가야한다.
계단이 끝나는 것을 보고, 끝자락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보았다. 차가운 구조의 방 한가운데 긴 테이블이 놓여있었고, 사방의 차가운 철골 위로 따뜻한 노란 불빛이 떨어지는걸 보았다.
불빛 아래에 익숙하거나 낯선 모습이 여럿 서 있다.
켈시: 왔군.
블레이즈: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런 싸움이 될 줄은 몰랐어……
블레이즈: 에이스, 그리고 메카니스트까지. 어? 그리고 이분은…… 로고스씨?
로고스: 고개숙일 필요 없다.
블레이즈: 응, 너희들이 있으니 좀 진정되네. 처음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는 분위기가 좀 무서웠어.
에이스: 어쨋든 나는 너의 보증인이기 때문에 이럴때 안나올 수가 없지.
메카니스트: 허허, 너 원래 이렇게 겁쟁이였구나?
블레이즈: 남일이라고 막말하네!
메카니스트: 됐어, 이제 본론을 말해라. ……아니 끝나고 나랑 같이 공방에 가서 너 손에 있는거 다시 한번 테스트 하보자.
블레이즈: 그래, 내가 선물도 가져왔다고.
에이스: 됐어, 말 끊지 마.
로고스: ……시작하지.
켈시: 그럼 짧게 말하지.
블레이즈: 듣고 있어요.
켈시: 로도스 아일랜드 전선 작전 소대, 에이스분대 소속 공격담당 블레이즈.
켈시: 이 방 안의 모든 사람이 증명하는 가운데, 나는 너의 의견과 선택을 물어볼 필요가 있다.
켈시: 대원 블레이즈, 너는 로도스의 정예 대원이 되기를 원하나?
갑자기 나오시면ㅠㅠ
갑자기 그렇게 나오시면.....
빠르네
그립읍니다..
블레이즈가 에이스 소대원이었구나
위디한테까지 수작부리는거 보면 호무라는 역시 페도가 맞나보다
그립읍니다....에이스
1년만에 정예찍네 ㄷㄷ
정예 승진할때 엄청 분위기 잡나보네
로고스도 있는거보면 구속력 있는 계약을 새로 하는 거일수도?
뇌나 신경 건드리나?
그립습니다.....
에이스좌...나오면 월급 다 꼴아박아서라도 풀잠하게씁니다 ㅜㅜ
에이스 살려내
위디 생각보다 오래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