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는 설원의 유격대를 이끄는 방패다. 박해받는 감염자를 위한, 움직이는 방패. 그것이 패트리어트가 살아있을 이유고, 살아야만하는 이유다. 패트리어트에겐 자식이 있었다. 물론 친자식은 옛날얘기다. 설원의 광산에서 만난 작은 토끼는 자신에게 의지하고 있었고, 패트리어트도 그 토끼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으며 살았다.

트:위터는 그의 삶을 망쳤다. 정확히는, 망칠뻔 하였다. 프로스트노바는 쉴새없이 파랑새와 대화하고 있었고, 그곳의 행동에 동화되어가고 있었다.

리:트윗을 하니 팔로우를 하니 뭐니 알수없는 소리를 하며, 고기죽을 거르고 차별적인 폭언을 쏟아내는것에 패트리어트는 나날이 근심이 커져만 갔다.

어:느날은 프로스트노바의 비상식적인 행동이 심해져 쇠약한 몸에 되도않는 성을 내다 스스로 기절하고 말았다. 패트리어트는 프로스트노바를 편안한 침대에 눕히어 돌보았고, 깨어난 프로스트노바는 간단히 화해를 했다고는 하나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트:위터는 분명히 패트리어트는 물론, 툰드라 유격대의 존망, 감염자의 자유마저 빼앗을뻔 하였다. 그러나 패트리어트는 몸으로 증명해냈다. 그 어떤 위기도 가족에 대한 사랑이라면, 이겨낼수 있다는것을, 그의 몸에 다시 한번 새겨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