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자연의 날것이었던 검정색 활은 어디가고 컴파운드 보우에 왠 최첨단 도트사이트 같은 것까지 달려있는 거 보고 어버버하는 메테오 보고싶다
어느샌가 다가온 엔지니어링부 직원이 쫄래쫄래 다가와서 예전 활은 유지보수 때문에 잠시 맡아뒀다면서 사용방법 하나하나 전부 쫑알거리는거임
아...아니, 이게 대체 뭐니...?
아 이건 탄착군 보조기인데 예상 적중 지점을 실시간으로 표시해줘여 스트링에 센서가 있어서 오퍼레이터 메테오 씨가 당기는 힘을 측정할 수 있어서 비거리도 알 수 있어요
아니 그게 아니라...
아 이거 말하시는 거죠? 이건 풍향 기온 습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화살인데 그냥 공중에 쏜 다음 이 PDA로 확인하시면 되고 탄착군 보조기랑 연동해서 더 정확히 쏠 수도 있어요
그, 그게...
아 이건 지문인식 센서인데 한 번 등록하면 사용자 인식이 되서 다른 사람이 만지면 캠이 잠겨서 화살을 쏠 수 없구 GPS 기능도 있어서 활을 분실할 걱정은 없어요
그....
아 이건 모드 변경 스위치인데 가령 폭발탄이나 일반 화살이나 스캔탄 같은 것에 각기 다른 장력을 제공해서 화살의 효과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게 도와주는 기능이에요 최초 인식만 하면 나중에 화살을 걸 때 자동으로 변경되구요 알아서 끌 수도 있어요 한 번 지금 해보실래요?
아니...그러니까 이건...
아아 맞다 다름이 아니라 이건 클로저 씨와 엔지니어링부가 합동으로 만든 프로토타입인데...
등등
어...어...그...하고 식은땀으로 등이 축축해질 때까지 이야기를 듣던 메테오가 결국 예전 활을 돌려달라고 울부짖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
단 3분 - dc App
1분 - dc App
3분만에 넉아웃
귀여워
커엽노
존나좋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