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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처럼 그게 쉽지는 않지

그건 잊은 게 아니라 억지로 묻어놓고 외면하는 거임

어쩌다가 발에 채여서 파내보면 그때 기억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괜히 찡하고

그러면 더 깊게 파서 묻어두고 언젠가 다시 까보고

반복하다 보면 너무 깊게 묻어놔서 찾지를 못함

그게 잊는다는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