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팽이 공방 근처를 지나가다가 하필이면 최대출력 펄스 방출실험에 휘말려서 몇달간의 철야연구의 결과물이 고철로 변해버린 스노우상트가 보고싶다

분명히 해당 층 전체에 전자장비 예민한건 싹다 방호처리 해놓으라고 일주일전부터 공지때렸는데 하필이면 다른층 다른부서의 공순이가 그냥 지나가다가 휘말려버리는 바람에 자기 프로젝트 올스톱시키고 스노우상트의 임시 랩실노예가 되어 3일째 물대신 레드붕붕을 들이키며 눈깔이 퀭해진채로 기기 복구를 도와주는 청팽이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