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컬러 모듈 기이한 팔레트의 기록이 이렇다함
"딥컬러 아가씨의 물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광석의 가루인가?
근대 공업의 산물인가?
나는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 파란색은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굉장히, 불안하다.
나는 그녀가 물감을 팔레트 위에 얹는 것을 본다.
원하는 색을 조합하려 노력한다.
나는 색이 흐르고 얽히며, 약간의 소리를 내는 것을 본다.
이것은 그림의 준비인가? 아니면 그녀가 지닌 오리지늄 아츠인가?
나는 조금 겁이 난다.
그녀는 마치 내 감정을 눈치챈 것 같다.
웃으며 이것은 그저 아츠의 일부라고 나를 안심시킨다.
말하는 사이에, 팔레트에서 작은 생물이 나타난다.
그녀는 이것이 그녀의 "조수"라고 말한다.
내 귓가에 이 작은 생물과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잡음이 들리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귀엽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캔버스 위로 뛰어오르기도 하고, 물감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그것은 딥컬러와 함께 그림 그리는 것을 돕는다.
"이것이 조수인가요!"
나는 이렇게 감탄한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녀는 미소를 짓는다.
......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그림은 빈 공간을 가득 채운다.
그녀는 그림을 나에게 건네주고, 나는 약속한 보수를 지불한다.
"이 초상화가 마음에 드실거예요!"
그녀는 매우 기뻐하는 것 같다.
나도 매우 기쁘다, 화가로부터 자신의 초상화를 넘겨받을 수 있고, 그 그림이 살아있듯 생생한 것은, 항상 기쁜 일이다.
이 밝은 색채, 이 진실한 표정.
얼마나 정교한가!
그것을 표구할 때, 나는 몇가지 문제가 생각난다.
그림을 본 후, 나는 머지않아 다시 잊어버렸다.
"그녀가 파란색 외의 다른 색을 쓴 적이 있었나?"
"그 불편한 잡음은 어디서 난거지?"
뭐 어떤가.
뭐 어떤가!
다른 사람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은 좋지 않아!
조금 이상하다 해도, 나와 무슨 상관이 있겠어?"
보카디 스토리에서 크툴루 세계관이 엿보이고
딥컬러 스킬도 크툴루 촉수같은거니까 뭔가 연관 있을것 같음
대사중엔 이런게
얼룩진 세상도, 그 유암 속에서 편히 영면을 맞이하노니… 그래, 그게 바로 심해의 색… 새카맣게만 보인다고? 그럼, 나에 대해 아직 다 모른단 거네.
심해의 색!
그리고 박사의 인지능력 으로는 그 색이 구체적으로 무슨 색인지 판단조차 불가능함
크툴루 작가 러브크래프트가 자신의 자신작이라고 자부하는 우주에서 온 색채는
우주의 운석과 함께 찾아온, 어떤 인간도 단 한번도 보지 못한 기묘하고 좆같은 색 때문에
한 농장일가가 파멸하는 공포를 그리고 있음
크툴루, 심해, 딥컬러, 색, 광기... 이 연결고리가 과연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이번에 출시한 미즈키도 자신이 알지 못하는 촉수스러운게 배 속에서 느껴진다는데
딥컬러와 미즈키는 동류인것인가. 어비셜 헌터즈의 적인것일까.
미즈키의 기록 중 어비셜 헌터즈와 같이 두지 말라는 건...?
딥컬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오 딥컬러 심해물감딸 받아보면 크툴루가 딸쳐주는거임?
뭘 어케 생각하면 이런 발상이 나옴?
원작의 그 인간이 알 수 없는 색깔에 닿은 모든 생물은 죽음을 맞이함
스스로 고자되기를 당장 멈춰!
ㄲ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툴루 쪽으로도 차후 분석해볼 생각이었는데, 우주에서 온 색채라는거 흥미가 생기네
심해에 있는 무언가가 에기르의 숙적이라는 떡밥이 저번이벤에서 나왔어서 딥컬러는 심해의 무언가와 관련된 인물이 아닐까 싶음
좁밥년주제에
아자토스였던 거임 - dc App
좀 혼다처럼 생겼다
무슨 혼다인지 바로 알겠다...
이번 이벤 스토리에서도 미즈키가 무슨 소감대사를 살벌하게 하던데 도대체 정체가 뭘까
딥컬러는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랐다고 입사 기록이 적혀있지만 조사결과 다 허구로 밝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