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의 전장의 비화 중 한 장면임. 켈시가 헤모글로빈 수치에 대해 말하고 있음.


저 말만 보면, 직관적으로 생각하면 3가지 가능성이 있음.


1. 어떤 오리지늄 화합물이 헤모글로빈 관련 유전자의 활성에 영향을 주었다[광석병의 증상].

2. 혈중 오리지늄 이온이 적혈구 내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정상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헤모글로빈의 heme].

3. 혈중 오리지늄 결정이 적혈구를 파괴했다[용혈].


일단 딱봐도 3번은 현실성이 없음. 금속 덩어리가 혈액에 둥둥 떠다니는 꼴이니.

1번은 광석병 자체를 치료한 게 아니라, 증상만을 치료하는 대증치료라면 말은 되는데, 켈시가 '회복'이라는 말을 쓴 걸 보아 아닌 것 같음. 병의 근원을 없앤 게 아니니까.


그래서 2번이 가장 말이 된다고 판단했음. 2번을 바탕으로 오리지늄의 특징을 추론할 수 있음.


오리지늄이 헤모글로빈이나 금속 원소를 운반하는 혈액 속 단백질과 결합할 가능성이 있음. 이 경우, 신뢰도 정보에서 왜 오리지늄 '농도'가 아니라 '밀도' 라는 표현을 쓰는 지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는데, 보통 단백질이 결합하는 금속 원소는 Ca(칼슘)처럼 금속치고는 가벼운 축에 속함. 그 금속 원소가 있는 자리에 오리지늄이 들어가면 단백질의 밀도가 커질 수 있음.


이 때 단백질의 구조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밀도변화는 굉장히 미미한 정도로만 일어나므로, 오리지늄은 자신과 결합한 단백질을 재료로 해서 결정구조를 형성할 것임. 그 결정에 추가적인 오리지늄이 붙을 수 있다면 밀도변화를 설명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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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오리지늄은 자신과 결합한 단백질을 재료로 결정구조를 형성한다[농도 vs 밀도].


애초에 생물학 관련으로 금속과 헤모글로빈이라고 하면 저게 제일 먼저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