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해당 오퍼레이터의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고, 비정상적 음영이 발견되지 않음,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현상 없음, 현 단계로선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할 수 있음.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라 플루마는 광석병에 감염된 징후가 없음.
[혈중 오리지늄 농도] 0.16u/L
오퍼레이터 라 플루마는 오리지늄이 거의 접촉한 적이 없음.
신뢰도 1
다소 멍해보이는 인상의 리볼리 여성.
자발적인 의사표시도 드물고, 사람들과 대화도 잘 하지 않으며, 일상에서 항상 가벼운 느낌을 줘 합류 초기에는 일부 오퍼레이터가 인사배치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지만, 물론 그런 오해는 전투 중이었던 그녀를 만나면서 풀렸다.
전투에서는 멍해보이는 모습과 정 반대되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어떤 명령이든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훌륭하게 수행하여 그녀를 작전에 참가시킨 지휘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뢰도 2
라 플루마의 본명은 라파엘라 실비아, 그녀의 친부는 판초 선장의 전우였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었지만 볼리바르군의 느슨한 군기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군에서 자랐고, 밝은 성격으로 부대의 많은 군인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볼리바르인들은 연방정부와 싱거스 정부에 대항하기 위해 독립정부를 세웠지만, 도베르만의 입장에서 볼 때 그 군대는 무모하면서도 명확한 조직과 규율이 부족했다. 플루마는 의리와 인간애가 중시되는 그런 환경에서 자랐고, 일반적이라면 꽤 행복했을 텐데, 아버지와 3천 명의 군 장병이 희생된 전투가 벌어졌다. 이 전투에 대해서는 플루마와 테킬라 모두 경험자가 아니어서 판초는 말을 아꼈고, 도베르만은 당시 연방정부 소속이었으며, 동시에 볼리바르 3개 정부는 정보적으로 통일되어 있지 않고 자신들의 오점이 될 만한 사항들을 분명히 규제할 터라 현재로선 정확한 정보 수집이 어렵다. 두 사람의 회고와 테킬라가 모은 정보를 종합해보면 아마도 이 전투는 당시 볼리바르 독립정부 투쟁 파벌의 중심 인물 중 하나였던 판초에 대한 박해였는데, 그로 인해 3천명의 무고한 장병들이 희생된것으로 보인다.
신뢰도 3
플루마처럼 어리면서 볼리바르의 국내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이런 계획에 동참했다는 사실에 우리는 놀랐고, 이는 테킬라와 그의 아버지 판초에게 좋지 않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처음에는 판초와 테킬라 모두 최소한 플루마를 이 분쟁에서 멀리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적어도 도솔레스에 온 직후에는 플루마에게 계획을 숨긴 채 행동했다. 그러나 셋은 결국 가족이고, 두 사람의 행동은 곧 플루마에게 들키고 말았다. 플루마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일주일간의 냉전 끝에 두 사람이 플루마의 참가를 동의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반면 테킬라는 고민 끝에 아버지 판초를 며칠간 설득한 결과라고 했다.
어쨌든 테킬라는 의남매 플루마가 여동생으로서 순종하긴 했지만, 그녀의 순종은 그녀가 가진 신뢰에 기반한다는걸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의지하는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상대가 호의적으로라도 자신을 배제하는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만일 그것이 정말 호의였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녀에게 있어 동고동락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었고, 이는 그녀의 어린 시절과 판초의 양녀가 된 경험과도 관련이 있을것이다.
물론, 그녀가 계획에 참가했으니 도솔레스 시정부 대항군으로서의 그녀의 지위 또한 무시하지 못한다. 무지는 행동의 변명이 될 수 없지만, 테킬라의 자기인식에 비하면 플루마는 그 계획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고, 오직 가족애를 그 행동의 기준으로 삼았다면 어떤 면에서는 테킬라보다 더 무서운 인물이다.
플루마는 이것을 자각하고 있지만, 비록 그녀가 착하다 해도 판초의 행동에 대한 견해는 테킬라의 그것보다 더 단호하다. 역시 전쟁의 불길 속에서 자란 청년답게 그녀가 경험한 전쟁은 테킬라보다 적지 않고, 전쟁에 대한 인식 수준이 테킬라보다 낮지도 않기 때문이다. 사실 도베르만 본인조차도 그녀 자신이 볼리바르를 떠나기 전까진 전쟁 말고는 분쟁을 멈출 방법을 몰랐다고 하니, 요즘 세대 볼리바르의 젊은이들에 대해선 말할것도 없을것이다. 플루마 같은 청년들에게 판초의 방식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지만, 오히려 테킬라가 칸델라의 영향으로 흔들린 것이라는 이상한 생각이 떠오른다.
로도스는 권력도, 볼리바르의 정치구조에 대한 발언권도, 판초와 칸델라 둘 중 누가 옳은지 판단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오직 볼리바르 주민들로부터 그곳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낼 수 있을 뿐이다.
누구도 판단할 수 없다. 오직 시간만이 답이다.
신뢰도 4
플루마가 묘사한 판초의 모습은 첸이 묘사한 판초, 테킬라가 묘사한 판초뿐만 아니라 심지어 도솔레스 현지 사무실에서 모은 지역 정보와도 상당히 달랐다.
그것은 아들, 딸에 대해 관심은 많으면서도 그것을 표현할줄 모르는, 그런 나이든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을때 플루마는 판초에게 다가가 이것저것 물어보곤 했는데, 판초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비록 그녀가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그녀가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천천히 들려주었고, 그녀는 그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장 좋아했다.
더해서, 플루마는 박사와 면담할 때 판초가 그녀 자신과 테킬라에게 여러가지로 실망하기도,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판초가 실망했던 것은 테킬라가 칸델라 시장 밑에서 일하는 기간이 길어져 테킬라가 칸델라 시장을 닮아갔고, 또한 그의 아들이 흔들리는것을 느꼈던 점이다.
그럼에도 테킬라는 장성하여 모든 면에서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했고, 다른 이들이 아들을 칭찬하면 판초는 내심 기뻐하곤 했다.
심지어 판초는 플루마와 테킬라가 거사 전에 도솔레스를 떠나서, 적어도 그 둘은 도솔레스와 분쟁에서 완전히 무관해지길 바랬다고 말했다. 물론 판초는 이것을 말한적이 없을것이고, 설령 말했다 해도 테킬라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늘 그렇듯이, 부자(父子)는 서로를 가장 잘 알면서도 낯선 관계가 되었다.
본래 플루마는 테킬라와 함께 도솔레스에 남아서 판초의 곁을 지키려고 했는데, 판초가 그녀에게 떠나라고 하여 결국 테킬라와 떠나기를 선택했다. 하지만 판초를 홀로 두고온 것 때문에 남매사이의 관계는 이전처럼 화목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우린 이 문제를 도울 방법이 없다. 필경 집안사정은 끊임없이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그러나 그녀가 박사와 점차 가까워지는 것이 좋은 출발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로도스가 그녀를 우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녀도 이곳에서 새로운 삶과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진급 기록
플루마는 임무를 수행하지 않을 땐 함내 바(Bar)로 간다. 하지만 술을 마시러 가는게 아닌 바텐더를 하러 가는 것이다.
도솔레스에 있을 때 플루마는 바텐더로 일했는데, 그 실력을 로도스까지 가져온 것이다.
볼리바르, 라이타니아, 콜롬비아 3개 문화의 교차로인 도솔레스에서 몇 년간 거주하며 플루마는 풍부한 주류 관련 지식을 배웠고, 바텐더로서 그 수준도 상당했다.
또한 그녀의 조용한 성격은 평소같으면 흠이 될 수도 있지만, 바에서는 뜻밖에도 그녀를 좋은 경청자로 만들었다. 애초에, 무언가를 하소연하고 싶은 사람은 답이 아니라 그저 들어주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
플루마의 이런 점들이 와인을 즐기거나 술에 취하는걸 좋아하는 오퍼레이터들 사이에서 그녀를 인기있게 만들었다. 그녀가 바텐더로 나오는 날이면 로도스의 바는 북적거린다.
고용계약서
조심해, 이것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니까.
가드 오퍼레이터 플루마, 당신의 명령에 복종한다.
잠재능력 토큰
《도솔레스 와인안내서》1권. 많은 레시피 옆에 그녀의 메모가 있으며, 모두 그녀의 특기인듯 하니 여유가 되면 주문해 보자.
요약
전체적으로 플루마 본인보다는 판초와 테킬라의 다른 면을 조명하려는 모습이 보임.
신뢰도 1: 플루마의 행동, 성격.
전투와 일상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신뢰도 2: 플루마의 어린시절
어릴 때 친부모를 모두 잃고 판초에게 키워짐. 당시 투쟁파(주전파라고 하는걸 봐선 볼리바르 독립정부에도 무장투쟁론/외교론처럼 그 파벌이 있었나봄) 핵심인물이 판초였는데, 주전파 세력과 판초를 노리고 가해진 공격에 아버지를 잃은듯
신뢰도 3: 이거는 이벤트 스토리 다 나와야 이해될거같음. 전체적인 내용은 플루마가 판초의 계획에 동참하게 된 계기.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오직 가족애 하나만으로 그 반란에 가담했으니 오히려 더 조심해야하는 인물. 순수한 사람이 때론 더 무섭다고 하는 그런게 아닐까
신뢰도 4: 플루마보단 테킬라와 판초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음. 테킬라 번역본을 봐야할듯
플루마는 판초를 정말 좋아하고 잘 따랐음. 판초도 플루마를 엄청 아꼈던거같고
진급기록: 플루마는 상당히 수준높은 바텐더이다.
다음은 하는사람 없으면 아마도 테킬라
헤으응
도베르만 번역기 돌리면 두빈으로 나옴
아!
음탕한련
얘 까치인가
큰까마귀래
레이븐인갑네 - dc App
압도적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