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예전 리드 분석한 사람처럼 논문 들고 오고 그런 거 없음 그냥 9할 이상 뇌피셜
라 플루마가 매우 수동적인 인물임은 번역된 상세 정보나 대사만 봐도 단숨에 알 수 있다.
모든 것을 박사에게 맡긴다는 내용과 명령에는 절대 복종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문제는 단순히 수동적이라는 걸 넘어서 의존병의 형태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라 플루마의 정보를 대략적으로 요약하면 '아버지를 잃고 양아버지에게 입양되어 테킬라와 함께 로도스로 넘어온 오퍼레이터' 정도인데,
대사나 신뢰도 정보를 보면 양아버지에게 많은 부분에서 의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테킬라 또한 마찬가지고.
단순히 이상향의 그것이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람에게 있어 롤모델이나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필요한 일이고, 그것으로 충분히 삶의 동기를 부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한 명만이 아니라 만나서 친해지는 사람마다 바뀌게 되면 말이 달라진다.
라 플루마의 양아버지에 대한 신뢰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대항군에 가담하는 것도 순전히 양아버지의 일에 동참하고 싶어서였고, 로도스에 오게 된 경위도 양아버지가 가라고 해서 온 것뿐이다.
근데 로도스에 오고 난 뒤 며칠 지나지 않아 박사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고 명령에 절대복종하고 있다. 심지어 몸을 밀착시키는 과감한 스킨십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시즈나 리드 등의 여러 오퍼레이터들을 단숨에 홀려온 박사니까, 박사답다면 박사다운 거겠지만
라 플루마의 평소 행적과 성격을 고려하면 그저 박사의 여심 농락 스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금사빠랑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 많이 다르다.
보통 금사빠의 경우는 말 그대로 가벼운 호의나 호감 표시만으로도 금방 사랑에 빠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라 플루마가 느끼고 있는 감정은 사랑이 아니다.
자, 생각해보자.
우리가 길을 가다가 다리가 아파서 벽에 등을 기대고 쉬고 있다.
우리가 그 기둥을 사랑해서 등을 기대는 건가?
아니다. 그냥 거기에 적당한 기둥이 있었기 때문에, 적당히 쉬었다 갈 뿐이다.
라 플루마의 심리-다시 말하면, 애정결핍에 의한 의존병(여기에 특정 대상에 대한 분리불안을 추가하면 얀데레가 된다.)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의 심리에서 의존하고 있는 상대란 딱 이 정도일 뿐이다.
그 사람을 사랑해서? 그 사람이 믿음직하고 멋있어서?
반은 맞는 말이다. 가시 튀어나와 있고 벌레가 우글우글거리는 기둥은 나 같아도 기대기 싫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반은 틀린 말이다.
그냥 거기에 적당한 기둥이 있으니까, 더 이상적인 기둥이 나타날 때까지 기대고 있을 뿐이다.
라 플루마에게 있어 의존하고 있는 사람이란 딱 그 정도 위치다. 실제로 라 플루마와 비슷한 경향을 띄는 사람들도 남자와 친하게 지내면서 의존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지만 따로 남자친구 사귈 거 다 사귀고 할 거 다 한다.
다행히 박사에게 보이는 라 플루마의 호의가 꽤 강한 것 같아 다행이다만...(박사의 호위가 주 임무인 것도 한 몫한 듯) 만약 박사가 다른 사람과 사귀게 되거나 곁을 벗어나게 된다면 다른 사람을 찾게 되거나 돌로레스로 돌아가거나 하게 되지 않을까?
리드와 많이 겹치면서도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리드는 전적으로 박사에게 의존하고 있는 반면 라 플루마는 의존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 정도?
라 플루마의 무서운 점은 저 '간단한 의존성'에 있다.
리드의 의존성이 바람 피면 강간살해될 것 같다는 점에서 무섭다고 한다면, 라 플루마의 그것은 언제 어디로 튀어나가서 나를 버릴 지 모른다는 점이 무섭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버려지기는 싫지만 더 좋은 상대가 나타나면 원래 있던 상대를 버리는 것.(버린 후엔 현 상대와 전 상대와 비교하며 관계를 악화시킬 때가 많다.)
애정결핍 환자 대부분은 매우 이기적임을 상기하자.
적당히 자립할 줄도 알자
- dc official App
응아니야~ 저번주에 식올려서 지금 네번째 손가락에 결혼반지 끼고 내옆에 누워서 같이 뒹굴고 있어~ 음해좆까~
이혼 안 하게 간수나 잘 해라 - dc App
얘도 경계선 인격장애인가 헤비레인처럼
헤비레인이랑은 방향이 좀 다름 라 플루마가 사랑에 의한 애정결핍이라면 헤비레인은 반대로 사랑 부족에 의한 애정결핍. 헤비레인 쪽이 오히려 진짜 금사빠쪽일 듯 - dc App
둘다 내 아내인건 변함없다는거네
헤비레인 정보 보니까 박사한테 제일 의탁하고 있긴 하네 - dc App
박사 덕에 애가 좀 착한 선에서 끝맺은 듯 - dc App
무섭노...
뭐야...좆이 필요할뿐인 걸레야?
막 대주는 정도까지는 아님 ; 그건 그냥 걸레고 - dc App
너무 오래 혼자 고립되거나 방치해두면 방법이 없다 생각하고 몸 팔아서라도 사랑 구하러 다니는 케이스가 있긴 해 - dc App
그냥 샤아같은 애 아님?
일부러 보이스도 응애스럽게 해놓은거 보면 어릴때 아빠하고 사별한 충격이 너무커서 부성을 찾아 헤멘다는 느낌이 강하던데
심오하게 들어가면 라 플루마가 양아버지에게 느끼는 동경이나 신뢰는 친아버지의 부재에 의한 대리욕구충족이라고 볼 수 있어 먼저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진 모르겠지만 만약 모진 사람이었다면 느껴본 적 없는 부성애를 높은 가치로 생각하는 걸 수도 있고 좋은 사람이었다면 친아버지에게선 더 이상 느낄 수 없는 애정을 다른 사람에게 대신 느끼는 거지 - dc App
후자는 당장 사랑을 주고 있는 건 다른 사람이지만 결국 친아버지를 대신하고 있을 뿐 원래 친아버지를 아직도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몰라 - dc App
"신뢰도 3: 박사는 어떻게 봐도 조금도 싸우지 않는데, 아빠처럼 믿음직스럽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박사가 말하는 것만 들으면 된다는 느낌. 응? 나한테 있어서, 그게 이상怡想이라니까?" 이런거 보면 부성을 찾아 헤메는 그런 캐릭터 맞는거 같음
신뢰도 기록에서도 보면 애정 결핍이라고 볼만한 요소가 거의 없음. 오히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는 묘사가 많아서...
애정결핍은 꼭 사랑을 못 받아서 생기는 게 아니라 이름에 안 맞긴 하지만 사랑을 많이 받아 생기는 경우도 있어 애정결핍 자체가 사람 성격에 정말 크게 좌우되는 거라서 - dc App
대사나 의존하는 게 애정결핍 있는 애들이 하는 거랑 비슷해서 추측한 거야 보통 이쪽 애들이 스킨십을 많이 하거든 - dc App
걍 꼴리네
사람을 물건처럼 사용한듯하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