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8월 21일이 되어 드디어 생각보다 좀 짧았던 여름대회의 끝이 찾아왔습니다.
8월 초까지는 날씨가 엄청나게 더워서
더위에 퍼진 갤럼들이 대회참여를 많이 해주실지 걱정이었는데
8월 중순부터 열대야나 더위의 기세가 꺾이면서
이젠 반대로 여름의 느낌이 옅어져서 대회참여가 저조해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네요
너무 걱정이 많은 게 아닌가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제 입장이 되어 보셔야 합니다
그도 그럴게 일단 큰 맘 먹고 연 대회의 첫 작품이
이거였고..
갤에서 열린 토미미대회, 모스티마대회, 요리대회가
마치 모두 짜맞춘거마냥 19일, 20일, 21일 마감으로 지정해버려서
본의 아니게 참가자를 좀 갈라먹게되는 참사가 발생하지를 않나
해묘가 '물첸'이라는 희대의 깽판을 펼쳐버린 바람에
대회 초반부터 단체꼬접으로 나도 탈주해야 하나 고민하게도 하고
그 와중에 위의 두 대회에서 실베 연타석을 올리면서
이때쯤 저는 인생의 허망함을 곱씹고 있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맘 착하고 능력 좋은신 분들이 여럿 참여해주신 덕에
대회를 열어서 참 좋았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이 참여해주셨지만
대회에 준비한 상금 규모가 적었고 저는 부자가 아닌 탓에
결국 누군가의 작품을 심사해서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상작을 소개하기에 앞서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서 여러 특색있는 작품이 나오게 되었는데
그런 작품들에 수상을 할 수 없는 것은 제 지갑사정일 뿐이지
음악, 동영상, PPT.. 하나하나 좋은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시면 명갤, 핲갤의 대회탭에서
[여름] 으로 검색해서 한 번 씩 둘러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길다란 사족은 이제 접어두고
수상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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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2만원권
■ DAWN/SUMMER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942832
바다에서 불꽃놀이는 씹덕과 일반인 모두가 인정할만한 여름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뽑았습니다
가라앉은 하늘과 밤바다의 이미지가 조금 쓸쓸해보였는데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 가수 노래도 생각나서 좋았습니다
■ 물첸 그림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974911
7~8월의 뜨거운 감자, 첸 더 홀룽데이의 그림입니다
이 친구를 볼 때마다 생일에 해묘가 방송한대서 싱글벙글 갤에 놀러왔더니
갤러리가 신나게 불타고 있던 트라우마가 떠오르곤 합니다..
그래도 뭐 결국 몹은 욕이 나오고 기믹은 어렵고 좋은 컨셉을 가진 이벤트였네요
어떻게 나름 봉합은 잘 해냈으니까 그냥 추억으로 남겨두렵니다
그래서 좋은 퀄리티의 그림이 나오고 색감이 좋아서 뽑았습니다
뒤에 린 우이샤가 있는게 진짜 신의 한수였네요
■ 불게이가 워터파크에서 애보는 날.txt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976062
왜 그림이 없는가, 하면 이거 단편소설이라서요
플레임브링어가 스즈란을 데리고 간 워터파크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들을 읽기좋고 재미있게 써낸 작품입니다
지푸라기장자라는 일본동화가 있는데 그거도 생각나서 좋았구요
저도 그걸로 써보려다가 안잡혀서 때려쳤는데 이렇게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시간나시면 천천히 읽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설빙 3만원권
■ 수레드 그려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2745769
돈을 받으면 퀄리티를 조지는 인푸쿤이 어쩐일로 잘 뽑아낸 스킨입니다
그 스킨을 좀 더 멋지게 그려낸 작품이어서 뽑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물고기를 물고 있는게 귀여워서 좋았습니다
■ 수르트 그림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2731595
이걸 처음 보고 대회를 열어서 참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감상말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수르트 '고마워'세트!
■ 케오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2715357
사실 이런 그림들을 보고싶어서 대회를 연거같습니다
일단 제가 케오베를 좋아하는 것도 가산점이 붙었지만
여름에 선풍기 틀고 자는거나
수영복을 입고 놀러가는거나
해바라기 배경같은거
여름의 감성, 이라는 주제에 딱 맞는 작품이었습니다
대회글에 4개의 그림이 있으니 들어가서 감상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수르트 '대박고마워' 세트!
■ 라테라노식 총기 아츠 훈련 시뮬레이터 v1.1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2780455
솔직히 말해서 대회를 막 열었을 때는 이런 생각을 했었네요
'이거 흥하면 다채로운 작품들이 여럿 나오겠지? 음악이나 그런거'
그래서 두근대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게임이 튀어 나오는 건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구요?
저는 그걸 받아들고 좀 멘붕이랑 환희가 같이 밀려왔습니다.
11개의 자작곡들이 들어있는 리듬게임,
돈 좀 벌어보자고 게임개발 좀 만져보려다가
주사위 로직 하나를 구현 못해서 멘붕하고 때려친 경험에서
제작자가 얼마나 개고생을 했을지 짐작이 갔습니다
제가 아직 3스테이지를 못 깨서 클리어화면을 못 띄우는게 천추의 한이네요
일단 천천히 도전하겠습니다
게임 다운로드 링크는 대회글에 있으니 들어가서 다운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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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회 수상작들을 모두 소개해드렸습니다
한번씩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제 상품을 드릴 시간인데요
대회 몇 번 열어보니까 이게 제일 귀찮더라구요
거기에 제가 3교대에 퇴근이 불규칙해서
카톡으로 접촉하는 것도 서로서로 피곤해질거구요
그래서 수상하신 분들의 각 갤로그 방명록에
비공개로 제 이메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메일로 디씨 메인에서 본인의 프로필을 캡쳐해서 첨부해주세요
본인확인용이니 닉이 나오게 해주시고
예전에 말씀드린대로 기프티콘이나 같은 가격 계좌이체
둘 중에 하나 원하는 걸 말씀하신 뒤에
기프티콘의 경우는 오픈 깨깨오똑 채팅창을 만들어 주소를 보내주시고
계좌이체의 경우는 거래은행이랑 계좌번호를 보내주시면
제가 조용히 접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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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간 마음 졸이고 현실에 치이면서 바쁘게 보냈고
그래도 대회 덕에 의미있는 여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여유가 되면 겨울창작도 상금이랑 기간 좀 늘려서 해볼까 생각할 정도로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다시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명일방주 갤러리, Hypergryph 갤러리 합동
여름종합창작대회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추
수챈으로 폭사할뻔한 대회 어째 끝났네 ㅊㅊ
판매완료
N행시의 성지 명일방주
고생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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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게 짬내서 만든거였음?
짬 (하루에 4시간씩 남)
여고생보지주름 우승감 ㄷㄷㄷ - dc App
그냥 평범한 2행시인줄 알았는데 와....걱정할만 했네....
수고했음
이걸 런 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