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된다고 해서 그들처럼 행동했을거라는건 아님.


보통 썸이나 연애 초반에
남자가 더 적극적으로 플러팅하고 표현하고
여자는 그 과정에서 점점 정이 들거나 좋아하게 되잖아.

그때 여자들은 특별한 사람을 만났고
운명이라는 생각에 행복하고 황홀해하기도 하는데
남자는 그순간은 진심이었겠지만
금방 흥미를 잃거나 사소한것에서 깬다는 이유로
갑자기 변하고 잠수타는 경우가 많아.

방송만 봐도 상철은 더 적극적이지만 급해보였고
마지막에 영숙/영자 돌아가며 확신달라고 조르는 모습과,
상철이를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우는 영숙의 모습이 대조되면서
영숙이만 진심이고 더 좋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더라.


빠르게 다가오고 적극적인 남자는 금방 식어버리거나
혹은 나말고 다른 여자들에게도 그럴거라는 걸 깨닫고
경계하거나, 그런 남자에게 데이면 증오하거나
다른 남자들도 못믿게 되지..


초반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남자에게 사랑이라는것은
자극, 도파민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드네

더 자극적이고 매력있는 여자 나타나면 흥미 잃고..
남자의 이상형은 "새로운 여자"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방송에서 사랑꾼 이미지였던 남자 유명인, 연예인들
이혼하는거 보면서 더 부질없다고 느낌.


우리 부모님 세대들 아버지들처럼
겉으로는 무뚝뚝해보여도
내 부인,자식 안 굶긴다는 마인드로 묵묵히 가정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남자들이 진국인것 같아.



영숙이든 전여친이든 상철에게 호감있고 좋았으니까
대화 잘 했던거겠지

근데 그랬던 상철이가 갑자기 잠수타고 변하고
다른여자 만나니까(나랑 쫑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내가 매력이 없나?' '내가 뭐 잘못했나?' 자책하고
자존감 떨어지다가 상철을 원망하게 되겠지.



갑자기 식거나 잠수탄 전남친에게 복수하고 싶은 심리는
여자들이라면 잘 알걸?


상철은 이번일을 교훈삼아서
다음사람 만날때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명언을 새기며.
지금 당장 자극적이고 끌린다고 급하게 만나지 말고,
이 사람의 단점도 사랑스러워보이는 수준일때
천천히 만나길 바란다.


활활 타오르다가 금방 꺼지는 불같은 남자보다는
잔잔한 햇살같은 남자가 진국이지.

도파민 추구하지 말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것도 안되고.

보양식도 급하게 먹으면 체하는거고

평생 같이갈 사람인데 신중히 만나야지



요즘 남자들 여자랑 대화로 풀고 좋게 해결하고 헤쳐가자는
생각보다는, 좋을땐 좋아죽다가
조금 충돌생기면 갑자기 변하는 케이스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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