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철의 연애 스타일이나 방식에 대해
문제 삼고자 하는 건 아님
다만 여성관, 결혼관이 너무 구시대적이라
요즘 시각에선 그닥 건강해보이진 않음

상철은 지극히 혼자하는 취미가 많아보임.
같이 할 수 있는 건 매우 한정되어 보이는데
사계를 보면서 느낀 점은 그런 자각조차 없어보였음.
자신의 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촬영이어서 그렇겠지만
그렇게 결혼이 간절하다면
아내가 될 여성을 맞이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줄 만도 한데
‘나 이렇게 잘 살고 있으니 넌 어느 한 켠에 들어와 살면 돼‘
로 보였음…


세상 어떤 평범한 여자가 미국까지 가서
인형으로 가득찬 집에서 신혼을 즐기고 싶겠음.
그걸 그대로 내보내는걸 보면서 나는 솔직히
결혼할 생각이 있는건가 싶었음
물론 그게 좋은 여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매우 희박할 것 같고
여자가 요청하면 치울 수도 있겠지.
근데 허구언날 무언가 요청해서 해결해야할 미래가 그려짐…

집 외부 관리하고 그러는 건 원래 자기 집 관리하는 일이니
딱히 ‘남편만의 일’로 볼 것도 아니었고

혼자 또는 가족들과 살아도 충분한 사람이
단지 결혼은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사랑은 고사하고 아내의 자리에 적당한 사람을 찾고 있으니
한없이 가벼운 언행도 서스럼 없이 해보게 되는 것 같았음

상철이랑 결혼하면 집 위치도 위치지만
집 안에서 외로울 것 같음.
아내는 남편이랑 가장 가까워야 하는데
왠지 형님(상철의 형수)이랑 제일 가까워질 것 같음
이건 한국 여성이라서 정서상 이해하고 살 그런 류의 결핍이 아님.
어느나라 여성에게나 최악의 결혼생활임
다행인 것은 대화를 요청하면
상철은 그걸 외면할 사람같지는 않음.
그래서 갈등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인 여성분을 만나면
두분이서 해결 가능한 문제는 잘 풀릴 것 같음.

그리고 본인이 많이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야 될 것 같음
여기저기 덕스럽게 관심분야가 많은 사람은
본인이 여성분한테 관심이 끊이질 않아야 함.덕질하는 것 마냥…
그냥 괜찮다 싶어서 결혼하면..진짜 안될 것 같음 ㅋㅋ

상철씨
지금도 알콩달콩 살기엔 좋을 수 있는데
한국에서 미국까지 가게 될 여자분이 생긴다면
그 분은 상철씨 하나만 믿고 가는 거잖아요
여자분께 최선의 환경을 꼭 만들어주시고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시기 바라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