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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이런 푸드코트 있자나

근데 그때 점심시간이라 자리가 없었음. 

할머님 두분이 음식은 받았는데

앉을 자리가 없어서 두리번 거리고 있더라고.


근데 젊은 여자 하나가 4인용 큰 테이블에서

냉면인가 뭔가 쳐먹고잇었음.

할머님 한분이 가서 아가씨~ 

우리 요기 옆에 좀 앉아도 될까요?

하고 물어보셨음. 


근데 그 여자가 도끼눈을 하고 째려보더니 

왜요?! (진한 경상도 사투리)


이랬음.

할머님 당황해서 아 자리가 없어서요...

하니까


경상도여자가 주변 둘러보더니


저 아재옆에도 자리 있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는데요?

나도 짐 많아요!

(쇼핑백을 옆 의자에 올려놓은상태)


이러는데 진짜 경악함....

할머님이 당황해서 어버어버 하고

다른 할머니가 가자고 해서 떠남.


근데 그 경상도 여자가 아주 승리에 

만끽한 웃음을 지으면서 피식웃더니 


아주 젊은 여자만 만만하재~?

노인네들 꼭 저런다 ㅋ..


이러면서 흡족하게 냉면 후루룹 빨아먹음.


그때 나도 옆에서 밥먹고 있었는데

경상도 여자에 대한 편견이 생겼음.

무슨 말만하면 기싸움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그 순간 지면 뒤진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모습에 공포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