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장이 접수되면 영숙이는 일단 경찰서 출석해서 조서를 해야 하거든.

경찰과 한 이야기는 모두 진술이 되고 마지막에 도장까지 찍어

한장 한장 일일히 도장 다 찍어

지장 찍어도 되고 싸인해도 되고.

여기서 거짓말하면 안되고 모르는거는 학실하게 모르겠다고 해

영숙이가 말한 모든 진술은 도장 찍으면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거든.


그러니 일단 영숙이가 잘못한 건 내가 잘못했다하고 상철님이 미워서 내가 다 꾸민 일이라고

예기하면 나중에 재판할 때 판사가 반성하는 의미로 선처해 줄 확률이 많으니

영숙이 잘못한 건 내가 다 했다고 진술하면 된다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