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망하는거 보니까 통계청이 발표한 희망적 전망치로도 절대 당분간 출산율이 1을 못 넘는다.
이제 서울대 졸업생들도 스스로를 세기말의 어느 성균관 유생쯤으로 생각하면 유사하다.
1911년의 성균관 유생으로 살지 마라.
아니라고?
문과만 망한 것 같음? 꽁들도 비슷해
학교 열~심히 다니고 밤새서 시험공부하고 졸업해서 현대차 이런데 원서 써봐.
우수수 나가리지. '서류'는 붙여주지. 근데 최종은 장담 못해.
문과? 현대차는 언감생심이고 그냥 어디든 한 100군데씩 난사해봤자 그냥 서류도 안되고. 인턴도 안되고. 꽁과 문의 차이는 그거다.
근데 그래서 회사다니다 20년 후에는 뭐할건데?
국민연금으로 매년 연봉 2-30%씩 뜯기려고?
그리고 니들이 그러면 다른 학교 애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 것 같냐?
이런데 도대체 애들 낳을 기미가 있겠냐?
그 노력으로 이나라 뜰 생각을 해라.
특히 공대면 미국 가기 쉽잖아.
미국에 환상 가지라는게 아니다. 미국 가면 혹독하다. 말도 안되게 엄혹하다.
근데 역성장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겪어보고 싶어?
뉴스들 보냐? 왜 죽을 각오로 난민선 타고 지중해를 넘겠어? 바보라서?
받아줄 때 가라.
일할수록 매년 월급이 깎이는게 역성장이다.
국민 절반이 월급이 매년 깎인다. 그게 성장률 0%다.
입던 것 못 입고 먹던 것 못 먹는다.
그런데 대부분이 월급이 매년 깎이면 역성장이다.
여기서 의대 가겠다고?
그런데 국민소득이 쪼그라드는데 사람들이 '피부 미용하자~성형하자' 이러고 언제까지 돈 퍼붓고 있을 것 같냐?
역성장하는 나라에 산다는 것은
북조선 고난의 행군 마일드버전을 80년간 나눠서 겪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의대가서 미용 gp? 사람들이 얼굴에 레이져 언제까지 지지겠어?
처음엔 한우 못먹는다.
그러다 20년 30년 지나면 고기 못먹는다. 아주 조금씩 서서히 반찬 걱정하다 점점 내일 끼니 걱정한다.
이게 아르헨티나가 지금 겪는 일이다. 아르헨티나는 너른 땅이 있어서 고기는 먹고 밥은 굶지 않는다. 걔들은 정말 이밥에 고기국만 먹는다. 근데 우리는 쌀 말고는 자급이 안된다. 북한 봐라. 일생일대의 소망이 이밥에 고기국이다. 그 수준이 이 땅의 지력이다.
근데 전국민이 얼굴을 뭔 수로 지금처럼 지져.
의대를 가느니 차라리 한의학을 해라. 그건 침만 있으면 되니까.
북한 고난의 행군때도 사람들 약 없어서 줄서서 침만 열심히 맞았다.
아니 그 전에 그 노력으로 떠라 빨리...
1911년 성균관 유생이면 얼마나 아이러니한 신세냐?
니가 지하철에서 과잠 입고 '나 성균관 유생이요' ㅇㅈㄹ하는 그 시간에,
미리미리 일본말 배워서 앞잡이 된 동네 노비 갑돌이는 순사질하면서 행복한 시간 보낸다.
일본 앞잡이처럼 시대의 비겁자가 되라는 게 아니라, 대가리에 아예 '나는 서울대생이다' 이것을 빼라. '성균관 유생이 어떻게 왜놈말을..' 이딴 발상 다 집어치우라고. 이 나라는 망하는 중이다.
1911년의 성균관 유생으로 살지 마라. '나는 유생이니 과거시험 보고 영의정 될거에요' 웃기는 소리다.
나가면 고달프다. 영광은 없다. 그러나 여기 남으려면, 가급적 외국 나가서도 똑같이 벌어먹을 수 있는 걸 해라.
나라가 기울수록 니가 서울대 나온거 갈수록 아무도 안 알아준다. 조선족들 사는 중국 동북삼성은 개혁개방시기 산업재편 실패하고 저출산 얻어맞더니 90년대부터 폭망했다. 90년대 조선족 아주머니들, 이 땅으로 수천명씩 돈벌러 넘어온 사람 중에 길림대 나온 교수,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 셀 수 없이 많았다. 근데 누가 알아주냐?
지방 할아버지들이 서울대생 제일 좋아해주시지?
1911년 시점에 시골 촌부들이 세상 물정 어두우니까 오 성균관 유생~ 이러는거랑 비슷하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지만 밥은 안굶는다.
이승만처럼 미국 도피해서 다시 나라 살릴길 찾아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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