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정숙이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서 걱정되는 마음에 충고 한마디 한다.

1. 싸웠다고 여친 발리 비행기표 바로 취소시키고 친구랑 여행감. 처음에는 둘이 며칠 헤어졌는줄 알았음. 정숙이가 그날 바로 집으로 찾아가서 붙잡았는데 술마시고 외박에 연락 차단, 비행기표 취소? 그런데 사진 보니 친구들이랑 있네? 친구들이랑 가고싶어서 일부러 판 짠거 아님? 비행기 표야 취소했더라도 다시 끊으면 되는데 정말 정숙이랑 가고 싶었던거 맞음?

2. 한강 피크닉 낮인거 보면 주말인데 여자가 텐트치고 치킨 시켜놓으면 늦게 도착해서 힘들었찌? 꼬마워요. 이런 말로 때우나본데 정숙이가 오죽하면 치킨값 달라고 했겠나 싶음. 데이트통장 없고 데이트비용의 상당부분을 정숙이 내는듯한데, 정숙이 집에서 정숙이가 장보고 요리해 먹이면서 이게 연애인지, 호갱짓인지 모르겠음.

나솔 찍을때 보니 눈깜짝 안하고 연속으로 구라치던데 신중해라. 정말인지 잘 지켜보면서 확인해야할듯.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