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친구들이랑 있을땐 이것저것 잘 묵겠지

근데 상철이랑 데이트 장면 봐라... 걍 숨막힘

상대가 말이 없으니까 본인이 리드해야될것 같고, 계속 억지로 질문 짜내고 텐션 높이고


본인은 몰랐겠지만 알게 모르게 불편하고 에너지 소모 존나 했을거임

그런 상태에서 뭐가 입에 쳐 들어가겠냐? 방송 보니까 그냥 데이트 내내 어떻게 이 상황을 타파할지, 분위기 띄울지 고민하는게 보이드만

아싸리 순자같은 성격이었으면 아 ㅈ도 재미없네 저희 그냥 들어갈까요? 했겠지만, 정숙은 절대 그런 스타일이 아님

배려 넘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본인의 감정을 조금 늦게 파악하는 스타일인듯


내가 봤을땐 정숙이의 데이트 상대가 영철이었으면 오히려 지금쯤 더 귀엽고 발랄한 여자로 포장되어 있을걸?


이래서 누구랑 있느냐가 너무나 중요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