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a8275bd826ff53cea98bf06d6040340980cb8c175e296f2

2fbcde22ecd139ab51ed86e7429c746a9ec9107ab19bf0fd776be179cd2dcb0c6dea8d8bd9a820d6c5da077522ab0d

1e989d25b2816df23fe982f84282253c3928eded7aadbd021423929d30890c046160ce92b45c65b4f54890f007aef527d7c3501fcd29f7

7cea8272b5816bf33ded98bf06d60403d646e3908e85d9c470

7cea8275bd836ff33bee98bf06d604035e40ca8ddbd7854240

7cea8275bd836ff33bed98bf06d604036be8c355be149c0077


상철을 쫌생이라고 몰아가는데
실제로 돈에 연연해서 계산기를 굴리고 있는건 정숙임
나솔에서의 데이트 비용은 말그대로
자신이 호감있는 사람에게 쓴 호의의 크기에 불과함
정숙은 상철에 대한 마음 + 남출2명에 대한 감정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데이트 비용을 지불한거임
이게 겉으로는 그사람들을 위해 쓰여진것처럼 보이겠지만
본질을 따지고보면 정숙 자기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쓴 비용임
자신이 마음에 드는 상대를 위해 마음의 안식을 얻기위해쓴거
그렇기 때문에 정숙이 돈을 크게 쓴건
자신을 위한것이라 생각하고 그걸로 끝냈어야 하는건데
그것을 마치 거래관계상 되돌려받아야 하는걸로 인식함
그에반해 상철은 정숙에 대한 마음이
1만원 떡볶이 정도밖엔 안되는거임
더이상 얻어먹고 싶지도 않으니까
제커피는 제가 알아서 함 니들끼리 교류하고 노세요라고 한거
상철은 정숙의 호의를 명확하게 끊었음
정숙이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것뿐
정숙은 나솔나라안에서의 감정이 뚜렷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자
그것을 어떻게든 보상받기 위해서
감정을 거래형태로 치환해버린거고
상철을 밥도 잘 안사는 쫌생이로 몰고가버린거임
상철은 정숙과의 감정이 끝났기때문에 엮일일이 없었음
감정의 형태에서 끝냈어야 하는 문제를 끌고 나온게 정숙이고
그로인해 상철은 어쩔수없는 거래를 다시해야하는 관계가 된거
이걸 사귀던 애인사이로 대입한다치면 헤어진 연인들이 서로
사겼을때 사준거 다내놔 첫데이트 비용부터 전부 내놔
이거랑 같음 감정을 거래로 치환하면 이런 형국으로 흘러감
성숙하지 못한 관계성을 지닌 형태라고 보면됨
그에반해 영철과 순자의 관계를 보면
영철이 정숙보다 돈은 2배로 더 많이 씀
그럼에도 영철은 자신의 감정을 거래형태로 치환하지 않았음
정숙보다 훨씬 더 순자에게 공을 들였고
매끼 밥을 챙겨주고 사주고 먹여주고 모든걸 다해줌
하지만 한순간 흘러가버린 물처럼 생각하고 마는거임
그것에 대한 보상을 순자에게서 찾으려하지 않음
먹은거 개워내라 돈으로 보상해라 그딴 하수짓은 하지않는거
이런게 성숙한 어른의 감정컨트롤이라 할수있음
결국 돈에 연연해서 매달리는건 정숙이란 이야기고
거래형태로 치환된 감정에 의해 재점화가 된거임
감정의 관계는 감정에서 끝냈어야함
정숙은 나이에 비해 성숙하지 못한 여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