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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은 25미경이 25영식에게 기울어졌다고 했지만

실제론 25영식이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봐야 됨


남자인 내가 봐도 25영식은

집착이 강해서 커플이 되어도 걱정될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25미경이 25영식을 받아들인 건

몇 가지 이유가 있어 보임.



1. 마땅히 다른 선택을 할 만한 후보자가 없다.

이미 영호, 상철, 영수, 영철의 진로가 사실상 결판이 났는데


다른 남자를 택할 여지도 없고, 그렇다고 좋아할 만한 남자도 없다.

남은 시간동안 허무하게 보내느니

'나 좋다'는 사람 지켜보는 게 현명하다 생각한 듯하다.


2. 굳이 일편단심 25영식을 억지로 뿌리치고 싶진 않다


어짜피 여기서 커플이 된다고

현실 커플이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25영식이 노력하는데 어장관리 잘못해서 이미지 버리는 것보다


'남자의 노력을 알아주는 사려깊은 여자다'라고 하며


받아들이는 게 본인 이미지에도 좋다 생각했을 수 있다.


(물론 실제로 둘 관계가 더 좋았을 수도 있고)



3. 25미경은 마지막 모양새까지 생각하는 걸로 보인다.

아무 것도 건지는 것 없이 나가는 것보다

'나 좋다'는 25영식을 택하며 커플로 끝나는 걸 원하는 듯하다.


그래야 현실 커플이 안 되더라도 25미경이

자신의 짝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평가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