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사’와 ‘웅변’은 말로써 사람을 감동시키거나 설득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용어들이지만, 역사적 맥락과 사용되는 상황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변사 (辨士, Benshi)
  • 정의: 무성 영화 시대(20세기 초)에 스크린 옆에서 영화의 내용을 설명하고, 배우의 대사를 목소리 연기로 대신해주던 사람을 말합니다.
  • 역사적 배경: 일제강점기 시절 영화관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과장된 몸짓과 목소리로 감정을 선동하거나 설명하는 '말의 기술'을 가진 전문가들이었습니다.
  • 특징: 영화의 극적 재미를 더하는 대중문화의 중심이었으며, 오늘날의 성우와 달리 즉석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연기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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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웅변 (雄辯, Eloquence/Oratory)
  • 정의: 청중 앞에서 유창하고 힘 있는 말로 자신의 주장이나 사상을 펼쳐 설득하는 연설의 한 형태입니다.
  • 특징: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중요한 기술로 여겨져 왔으며, 논리적 구성과 우아하고 효과적인 언어 표현이 특징입니다.
  • 대한민국의 웅변 문화: 1970년대 이후 학교 교육 등에서 웅변이 장려되어, 반공이나 애국 등을 주제로 한 웅변대회와 웅변학원이 크게 유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