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방송을 보시고 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의 경솔하고 배려 없는 언행으로 인해 가장 큰 상처를 받으셨을 정숙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호감을 가지고 용기 내어 선택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인터뷰에서 '유쾌하지 않은 노력', '가장 제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등 방송에 적절치 못한 무례한 표현들을 사용했습니다. 제 이기적이고 얕은 생각 때문에 불편함을 안겨드린 것 같아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방송 직후 31기 정숙님께 따로 연락을 드려 진지한 사과를 전했고, 정말 감사하게도 정숙님께서는 괜찮다며 흔쾌히 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저의 무례함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 정숙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숙님은 방송에 담긴 모습보다 훨씬 더 매력 있고 참한 분이시며, 저 영수에게는 너무 과분한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채 미성숙한 태도로 일관했던 점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솔직해야 한다'는 핑계로 상대방의 입장을 전혀 헤아리지 못한 제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있습니다. 방송 이후 시청자분들께서 지적해 주신 비판과 질책은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더욱 깊이 새기겠습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고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뉘우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