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프제남이고 약간 영식이랑 좀 비슷한 성격인데

20영식 마음을 추측하자면
아침에 순자랑 서로 데이트 선택할 것처럼 말맞춤
근데 막상 선택에서 순자가 다른 남자 선택함

여기서 생각보다 상처 ㅈㄴ많이 받고
배신감 느꼈을거임
속이 너무 좁은거 아니냐고?
걍 우리 같은 사람은 약속이 존나 중요함
했던 말 안지키는거 존나 싫어하고

애초에 선택하기 전에 미리 순자가 얘기했으면 오히려 아무렇지 않을거임 이유가 타당하니까
전날에 서로 빠르게 다른 사람 알아보는것도 괜찮다고 했었고
근데 왜 아침에 선택할것처럼 얘기해놓고 안했냐는거임
이게 큰거

밤데이트에서
영식이가 왜 자꾸 순자가 사과를 하는데도 도돌이표마냥 저러냐고?
순자가 자기변명식 사과만 화는데 더 빡이 안침?
그래도 영식이가 계속 순자한테 기회를 줬던걸 보면
생각보다 영식이는 순자에 대한 마음이 많이 컸던거임

근데 순자가 자기변명식 사과하고
내가 더 꼬실까?
춤이라도 출까?
이런 비아냥대는 식의 말을 하니까
더 빡치는거임
그래서 영식이가 말이 안통한다 한거고

순자가 17기때도 그렇고 보면
자존심이 존나 쎄서
잘못을 해도 진심으로 안하고
오히려 비아냥거리며 사과하던데
이런 행동들 때매 영식이가 순자 접어버린거임

뭔 영자한테 이미 많이 넘어갔다는 식의 의견이 있는데
전혀 아님
저런 행동들 때매 이제 영자로 넘어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