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포함 5명 불러다가

회사주고 술사준다고 연락이 온거임.

근데 이 친구가 옛날에 도박중독이랑 여혐으로

친구들한테 손절당했었거든.

그래도 정이란게 무섭자나. 

나도 친구 4명이랑 이 친구를 만나러감.

그래도 간만이라 재밌게 옛날 이야기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 무리에서 대장격인 친구가

술사준다고 한 친구한테

야 너 고등학교 동창 땡땡이(인기많은 여자애) 

기억하냐고 물어본거임.

그러니까 술먹자고 한 친구가

아 그 시발련 내가 임신 시켰었야했는데 

걸레같은년이자나 이곳저곳에 대주고.

나도 먹버할걸 병신같은련

이런식으로 말함.

그 순간 애들 벙쪄서 

그 친구를 쳐다만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질문한 친구가.

너는 옛날에도 내 여친한테 그렇게 말해서

손절당해놓고 바뀌지가 않는구나

이러고 자리에서 떠남.

사실 대장격인 친구, 

현재 와이프가 땡땡이였고.

술사준다고 한 친구가

10년 전에 그 여자애한테 고백했다 차인 후에

남자애들 사이에 안 좋은 소문 퍼뜨리다가.

손절당한 거였거든.

어제 이 모습 본 후로

사람은 진짜 안 바뀐다는 것을 느낌.

어쨋든 결국 분위기 곱창나서.

술자리 파하고 흩어짐.

도태 한남의 응어리가 느껴져서 

어제 많이 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