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한테 아쉬워했던거임 확실히 선 못긋고
영숙하고는 3자들이나 경수 본인이 느끼기에도 대화가 잘 안맞는다는게 느껴질 정도였지
근데 경수바라기라 경수특화로 다 맞춰주는 순자하고는 성격이 훨씬 더 잘맞았음
그래서 쌓인 정이나 머리로는 순자여야 한다는걸 아는데
대화가 드럽게 안통하지만 외적으로 더 끌리는 영숙을 굳이 불러내서 아쉬움을 못숨긴거임

뒷담화하는 인성하고 별개로 경수의 행동만 보고 영숙 순자에 대한 감정을 따져보면 그게 팩트임.

관심 1도없는 여자가 찝쩍대다가 알아서 나가 떨어져줬다면, 굳이 대화신청해서 ‘왜 나를 포기했냐’ 라고 따지면서 서운함을 토로할 남자는 어디에도 없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