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미카라 큰맘먹고 대회에 참가해봤어요. 그나마 할줄아는게 요리뿐이라 요리대회로 결정~
미카는 어느정도 요리를 잘한다고 종종 언급이 되는데 정작 무언가를 본격적으로 만드는 모습은 딱히 없었고 거기다 고향인 사이타마도 딱히 요리쪽으로는 크게 없는거같아서 뭘 할지 좀 고민이었어요. 이런저런 고민 끝에 데레스테 스알에서 레퍼런스를 가져왔어요. 목표는 해당 일러에 나오는 도시락을 최대한 재현해보는걸로!
우선 첫번째 도시락의 롤케이크부터 만들어볼거에요. 흰자, 노른자, 박력분, 설탕, 식용유를 준비해주고 흰자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섞어 반죽을 만든 뒤, 흰자는 따로 머랭을 친 다음 만들어 둔 반죽하고 섞어줘요. 그 후 틀에 반죽을 담고 오븐에 구우면
대충 이런 롤케이크 시트지가 나와요. 빵에 구멍은 익었는지 확인해보려다가 손이 미끄러져서 그만...
아무튼 시트를 재단하고 휘핑해둔 생크림을 시트 위에 펴바르고 동그랗게 잘 말아준 뒤,
이렇게 어느정도 모양이 잡힐때까지 냉장고에서 충분히 식혀줄거에요. 이제 제일 큰건 끝났으 나머지 요리들로 넘어갈게요.
다음은 당고를 만들어볼거에요. 찹살가루에 뜨거운물을 부어 반죽한 뒤, 동그랗게 굴린 다음 끓는 물에 삶아서 익혀줘요. 그 후 당고를 얼음물에 담궈서 식혀줬어요.
식힌 당고를 프라이팬에 구워서 색을 내주면 당고는 끝이에요.
다음은 문어소세지. 별건없고 소세지에 칼집을 내서 삶아준 다음, 검은깨로 눈을 만들어주면 끝이에요.
그다음은 쇼가야키. 소금 후추 밀가루로 고기에 밑간을 한 다음 프라이팬에 구워준 뒤 양념을 넣어서 졸여주면 끝이에요.
여기까지 중간점검.
다음은 닭다리로 가라아게를 만들어볼거에요. 닭고기를 양념에 재워준 뒤,
전분을 묻혀 잘 튀겨준 다음 데코를 해주면 끝. 리본묶는게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남은 2칸중 1칸은 안보여줘서 무난한 계란말이로 결정. 일본식이니까 설탕 좀 넣고 잘말아주면 끝. 남은 1칸은 아무것도 안든 주먹밥이라 사진찍은게 없네요.
이제 준비는 다 끝났으니 롤케이크를 꺼내서 썰어볼게요. 처음한것치곤 꽤 나쁘지 않게 된거같아서 만족! 롤케이크도 성공했으니 지금까지 만들어둔걸 이쁘게 꾸미면...
미카의 도시락 완성! 원본과 같이 놓고봐도 제법 비슷하죠?
과정은 집중하느라 찍지 못했지만 나름 공들인 삶은 계란과 사과. 마쉬멜로는 시판을 썼고, 토끼모양은 좀 어설프지만 삶은계란을 햄에 감싸는 식으로 만들어줬어요.
미카의 생일이 이제 일주일정도 남아서 전야제 느낌으로 먼저 차려봤어요. 생일날에 기운이 있다면 그때는 살짝 가벼운 요리로 찾아뵐게요! 그럼 모두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밤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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