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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애니를 보고


너무 화나서 호텔에 와서


한 3시간쯤 화내고 좀 진정되어서 꽤 깊게 흑두는 무슨 생각을 한걸까 고민했는데



결국 흑두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결론만 나옴


진짜 계속 생각해보면 


아이돌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대한 문답인데


그게 1기에서는 마노가 센터가 되고, 라이브를 하면서, 노력은 서로서로 다른거구나 (1기 8.9.10화)를 느끼고


12화에서 라이브 성공이라는 결과로 나오면서


어느정도 성장한 걸로 나오는데



일단 이 과정 자체가 너무 뜬구름 잡기에 슬로우 탬포에 변곡점이 없어서


진행자체가 느껴지지 않으니 성장을 공감을 못함


근데 이 상태에서 일단 마노 컸다? 하고 지들만 아는 설정 풀듯이 어영부영 넘어감



그리고 이걸 2기에 토루한테 넘겨주려고 하는데


이를 위한 빌드업 화들을 5~10화까지 넣음 (1~4화는 그냥 스트레이 소개 + 상업용 할로윈 라이브임)



그래서 빵집에서 가져온 시나리오들은 모두


초점이 "해매는 아이돌관"에 맞춰져있음


녹칠은 그룹 전체적으로


안티카는 사쿠야의 내적 갈등으로


알스메는 맴버들간의 상냥한 마음의 충돌로


스트레이는 메이의 아이덴티티에 관한 해맴이고


방클은 치요코의 아이돌을 하는 이유에 관한 고민이고


모두 각자의 아이돌이란? 이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건 전개라고 생각함


(일루미는 없다 참고로)



이러저래 해서 11화에서 갈등은 최고조에 달하고


여기서 토오루가 다시 나와서 엄청 해매는 모습이 집중 조명됨


토오루는 그냥 가만히 있기만 했는데 매스컴의 집중을 받고


아이돌로서 성공해 나가는 상황속에서


"난 아이돌이 아닐지도" 라는 생각을 하면서 또 다시 같은 질문을 던짐


"아이돌이란 무엇일까?"




여기서 시발 이쁘게 대답이 나오고 환해지면서 토오루가 변하고 갈등이 해소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으면


그래도 텍스트로 적으면 이해 할법한 시나리오였을 텐데


여기서 다시 지들만 아는 이야기 하고


지들끼리 해결하고


지들끼리 공감해서


대충 라이브로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공감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니 애니가 재미있을 수가 없음


즉 흑두는 사이코패스야



이게 내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