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샤니마스측 참가자가 없다는 슬픈 소식에
태어나서 전기밥솥으로 밥 한 번 지어본적 없는 저도 만들 수 있는 타누키동을 준비했어요
텐카가 만드는데 제가 못 할리 없잖아요?
타누키동은 덮밥의 일종으로 고명으로 텐카스라는 튀김 부스러기를 올린 요리로
무언가 다양한 조리법이 존재하지만
그런건 뗑까 정신에 위배되니까 뿌려서 바로 먹을 수 있는것만 쓰겠어요.
먼저 재료를 준비해요. 텐카스를 쓴다고 생각한게 커뮤를 다시 보니까 아게다마라고 나오네요

지식의 보고 나무위키에서 똑같은거라고 하니까 고민없이 파밍시작. 이게 생각보다 구하기 힘들었어요. 근처 식료품 마트에서는 안 팔고 이마트에서도 안 팔고 백화점은 문 닫았고
명절 직전이라 그런지 이마트에 계산대 말고는 사람이 없어서 이런게 있냐고 질문할 수도 없었어요.
하는 수 없이 노브랜드 튀김우동 고명을 빼서 쓰기로 결정
재료는 1.밥 2.아게다마 3.간장
새벽에 게임하다 먹는 야식인데 밥을 지어먹을리 없잖아요?
석박사들의 기술이 집약된 햇반을 700W 가정용 렌지에 2분간 돌려줍니다.
다음으로 타누키동 고명으로 쓸 아게다마를 준비해요
우동도 같이 먹을 수 있으니까 완전 러키치비잖아?
이제 합체의 시간
적당한 용기에 갓지은 밥을 담고
즈카에서 뺏어온 건더기를 넣어줘요. 동결건조된 파랑 가마보코도 들어가서 맛이 풍부해지겠네요
아무리 봐도 밥 양이 너무 많아서 절반 덜어내고 간장을 1.5큰술 넣어줘요. 이제 잘 섞기만 하면
완성
야식 먹자 텐카야
맛은 간장맛만 날줄 알았는데 동결건조 파랑 김부스러기가 자기 존재를 알려서 꽤 복합적인 맛이 났어요.
다만 라면 건더기를 써서 그런지 아니면 간장을 잘못 썼는지 쓴맛이 올라와서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급하게 침기름 1바퀴 돌리니 익숙한 간장계란밥 맛이 났어요. 덕분에 완식 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커뮤 내용대로 동생을 깨워서 한 입 먹이려고 했는데 어제 술에 꼴아 들어와선 지금까지 일어날 생각을 안 하네요.
이게 맛있어보인다니... 나쨩 입맛이 이상해
그렇게 새해 첫끼를 야식 타누키동으로 시작했습니다.
끝
역시 참기름이 사기야
한식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에요
텐점만점.
뭐야 게로키친 오늘까도 받는 거였어?
오늘까지 받아주신다고 하셔서 새벽에 찍었어요
아 시발 떡국 요리과정 찍을걸
저런거 쓴맛은 파에서 나던데
파를 익혀서 넣을걸 그랬네요
텐카 스라서 그런지 진짜 텐카가 할법한 요리군
니히히
니헤헤
뗑까 스 덮밥 ㅋㅋㅋㅋ
오 자짤 망딩텐카 머임
갤에서 뽑아주셨어요
어떻게 토핑이름이 카스
아게다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