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엔화로 꽁돈이 생겨서(진짜로 땅에서 주움)

다녀왔음


이번엔 딱 3개를 무조건 한다/본다로 걸고 세부계획을 추가했는데


1. 카가와현이 야돈으로 뭘 해놨는지 구경

(우동과 이름이 비슷한 야돈을 우동의 동네 카가와현이 포켓몬 로컬 어쩌구로 쓰는중

이외에 돗토리사구의 돗토리는 모래두지를 미야자키는 나시를 쓰는 등 여러곳 있음)


2.오다이바를 갈 것

(작년 도쿄에 갔을때는 시간이 없어서 빅사이트도 건담도 못봤기 때문)

(겸사겸사 요즘 네이버에서 디지몬 틀어줘서 디지몬 배경도 오다이바라 구경 좀)


3.카가와에서 도쿄를 침대열차로 넘어가기

그냥 타보고 싶으니까 선라이즈 세토라고 있음


그리고 캐리어 없이 가방만 메고 다니기 도전

도시를 넘어가는데 코인로커 비용을 아껴보려고


이렇게 두고보니

카가와의 다카마츠 공항으로 출발을 하면

시모나다 가는게 동선이 구린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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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히메현 마츠야마 공항에 도착~


얼마나 관광객에 한국인 비율이 높으면

공항의 거의 모든 일본어 밑에 한글이 같이 써있음


공항에서 한국 여권만 있으면 시내로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시내에 가면

애니메이트 멜론북스 라신반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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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신반에서 카나데 1차 피규어를 발견

여행 첫날부터 피규어를 가방에 넣고다닐 생각에 망설여졌으나

결국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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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 체인점인거 같은데

항상 이런저런 콜라보를 하는곳인듯

당시는 밀리 신데 디지몬 등등의 콜라보가 진행중이었는데

하필 마츠야마점이 신데 콜라보 대상이었음


뭔 콜라보냐면

가라오케니까 노래방의 방 하나를 테마에 맞춰 꾸며두는것과

콜라보굿즈를 파는것 콜라보메뉴를 파는것 정도?


근데 굿즈는 노래방 이용을 안하고 그냥 사도 되고

콜라보메뉴도 테이크아웃 가능이라고 써있어서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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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음침하게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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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엔 음료를 시키면 카드를 준다

1760엔 세트를 시키면 다른것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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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는동안 슬쩍 둘러보니 저 방이 ㅈ데방인듯

안을 대충 우리애들 포스터로 꾸며두고 그런다는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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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콜라보메뉴판을 배경으로


시키 음료를 시켜서 받은 음료

첨에 받을땐 딸기가 서있었는데 한번 넘어진뒤로 세워지지가 않는다

맛과 양은 이걸 660엔 주고 카드 한장을 받아야하나 정도


카드 랜덤이라 아냐가 나왔고

딱히 담당 굿즈도 없지만

그래도 아크릴 하나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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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테마리 느낌이 나는 유이

더 사이즈 큰 아크릴은 5천엔 가까이였음 이건 2천엔대였나


카드는 63.5x88 슬리브 사이즈가 딱






숙소를 시내가 아니라 도고온천이라고 지역 명물 온천이 있는데

(센과 치히로 온천 모티브 중 하나인 온천이라는데

좀 건물이 작아서 실망)

그 근처로 잡아서 가는중(그냥 가격이 제일 싸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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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웬 언덕 높이 신사가 하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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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가 생각났다

사진에는 토리이가 없는데 내 뒤에 있음 토리이가 신사랑 멀고 돌로 되있다


쨌든 이렇게 첫날 자고 일어났는데

둘째날 하루종일 비가 와서 시내 관광만 하고

셋째날 시모나다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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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바다 기차역 모티브라는 곳으로

굉장히 외진곳임에도 사진찍겠다고 오는 사람이 많고

(가는 열차가 2시간에 한번 있다)

내리려는데 들어오는 열차 찍는다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막 찍더라

그냥 사람이 많아서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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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바다가 멀어서 실망


하지만 여기서 이번 여행 첫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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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구의 2차 쓰알 각전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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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거울과 간판이 거리가 멀어서 힘들었다

날도 비온 다음날이라 흐려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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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여기를 검색하면 이런 이미지가 많이 나올텐데


이 물에 잠긴 철로는 15분 걸어가면 있긴있는데

여기는 정상영업중인 조선소에서 실제로 쓰는곳이라


관광객들이 저지랄로 사진 찍겠다고 와서 많이 화가 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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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도 일부러 알록달록하게 만들어두고

일본어 한국어(번역기 돌린듯)로 꺼지라고 도배해놨다


주의하자



에히메현은 여기서 끝



일어나서 고속버스로 카가와현 타카마쓰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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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쓰린공원으로 들어갔는데

현재 야돈 스탬프랠리 이벤트도 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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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공원내 가장 유명 포토스폿인데

가운데 다리너머 보이는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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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키 캐러밴 스알 각전 일러

掬月亭키쿠게츠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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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려면 입장료 겸 차를 시켜야한다

녹차와 말차였나 500엔 600엔 둘중 하나를 시켜야하고

이걸 다 먹어야 돌아다니면서 구경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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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리가 카드에 비해 많이 멀기도하고

다리 색도 카드는 빨간데 저 다리는 색도 없는 다리


카드처럼 앞뒤가 다 뚫려있으면서 연못과 다리가 저렇게 보일정도의 각이 나오는곳이 없다

카드는 아즈키나 사진사나 땅을 밟고 있는데

실제로는 땅을 교토의 정원처럼 나라시 해놔서 밟지도 못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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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각도는 이쯤해두고


공원내 연못이 많은만큼 다리도 많은데

빨간 다리가 딱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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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잉어밥을 팔아서 비단잉어가 우글우글 거리는 빨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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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멀리서 다리를 온전하게 볼 수 있는 곳은 없다

전부 나무가 가리기때문


쨌든 아즈키 카드는 위 정자와 이 다리를 적당히 합친게 아닌가라는 추측


근데 공원내 폭포가 있는 연못에 가물치가 한마리 있더라 개신기


카가와현도 카드 1장 찍고 끝



시내에 애니메이트 스루가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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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루가야에서 발견한 튤립 카나데 피규어

하.....이걸 또 사면 가방에 공간이 없어...

옷을 비닐에 넣어서 묶고 다녀야해...

근데 도쿄에 갔는데 저게 없으면 어떡하지....(3개나 있더라)

샀다


안그래도 튤립 피규어는 상자가 커서

가방이 제대로 잠기지도 않아서 줄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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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선반 한칸을 학마가 쓰고 있는데

보다시피 빈자리가 좀 있음에도

다른 본밀신빵꼬는 합쳐서 손바닥에 들어올 정도의 굿즈만 있다


시골이라 그런지 애니메이트 크기 자체가 좀 많이 작음



밤 기차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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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열차


일부러 미리 예약도 안하고 제일 싼 노비노비석으로 갔는데

찜질방 바닥에서 자는 느낌

꼭 돈 더 써서 침대가 있는 방으로 가자


어찌저찌 아침에 요코하마 도착


도쿄가 아니라 요코하마에서 내렸는데

두근두근


피규어 2개를 가방에 넣고 주렁주렁 비닐봉지를 메고 다니는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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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리 찍어둔 스폿들

본인은 요코하마역에서 내리자마자 차이나타운 근처인 이시카와쵸역으로 가서

위 사진상 뽀페구-유카리-츠카사-이부키-뽀요 순으로 돌고

다음날도 다시 돌았지만

편의상 순서를 좀 섞어서 쓰겠음



요코하마는 본가애니 아즈사가 웨딩 드레스 입고 길치전 굽는 에피 배경이기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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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기쵸역에 서 있는 아즈사와 아들 만나기로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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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장면에서 가리키는 빌딩과 오른쪽 빌딩 사이

동그란 구조물이 있는데

실제로 있는 탑이 더 뒤에있고 건물에 가려서 보이진 않음



어쨌든 아즈사가 가리키는 빌딩은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의 전망대 스카이 가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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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차 쓰알 각전


입장료 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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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바다쪽이 아니라 내륙쪽이라 바다가 보이진 않는다 후지산이 보이는 방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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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요는 어딜 보고 있었을까

적당히 카드처럼 망원경을 돌려놓고 시야를 봤는데

오른쪽 저 멀리 흐릿한 산이 후지산

정중앙에서 살짝 왼쪽 광장처럼 보이는 빈 공간이 공동묘지


카드 커뮤도 그냥 좋은 경치를 봤다고 말한거 봐서 후지산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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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딩 바로 옆 광장을 확대해서 찍어봤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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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 3차 쓰알 각전 일러 장소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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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평일 아침 10시였나 그래서 사람이 없지만

전망대에서 내려온 점심 시간에는 회사원들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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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길 가운데 줄 2개가 그어져있는데

기찻길로 쓰였던 흔적인지 그대로 두어서 관광지 같지만

현지인들에게는 그냥 지나가는 길인듯하다

사진 상 노란 동그라미 2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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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밴 이부키 스알 각후의 배경 터널인데

둘중에 어느쪽일지 찍어봤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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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질이 전혀 다르다는건 제쳐두고


2개 다 터널 정면을 건물이 막거나 건물이 없거나

구도가 안좋아서

이게 최선으로 보임



그리고 위 장소 옆에는 놀이공원 비슷한게 가까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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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 매직 쓰알 각전이

이 놀이공원에 있는 관람차 내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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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월드의 코스모 글록21


따로 입장료는 없고

20년전 놀이공원처럼 타고 싶은 놀이기구 앞에서 표를 끊거나

자유이용권도 있다

관람차는 천엔

나머지는 800 900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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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러가면 시스루와 일반 뭘 탈건지 줄을 따로 서라해서 미호가 뭘 탔는지 모르니

일단 지켜보면서 뭐가 다른지 봤는데

차피 내부 색은 똑같고

차이는 발밑이 투명해서 보이느냐 아니냐 차이라

아무거나 타도 됨(시스루는 몇개 없어서 엄청 기다려야함)


정작 중요한건 카드에 보이는 태블릿인데(관광 내비게이션이라함 막아놨으면서 타면 아직도 안내방송으로 써보라 하고 있음)

모든 곤돌라에 다 있는게 아니라서 나는 간보면서 탔음

근데 현재 모든 태블릿은 사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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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에서 곤돌라 바깥에 보이는 기둥 각도상

정상을 지나 내려오는 각도인데


어느정도 예상하긴했으나

애시당초 관람차보다 낮은 건물이 없다


그리고 멀어서 발밑으로 건물이 펼쳐지는 그림은 안그려진다

놀이공원 부지 한가운데 있는데 건물이 저렇게 가까이 보이겠냐고




이제 근처 츠카사와 유카리가 남았는데

사진 제한도 있고 길도 많이 기니까 끊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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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사가 대타로 점 봐주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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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 4차 쓰알 각후

다리가 역 y자 구조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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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로꾸 다리


너무 멀어서 포기...



남은 요코하마와 도쿄는 다음글에

언제 쓸진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