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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닉이라 첫 이벤트 참여한거로 겜인증


그동안 아정갤 눈팅만 하면서 지내왔는데

아이마스를 만나게 해준 데레스테가 섭종을 한다니 마음이 무겁고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을 써봄


내가 아이마스에 빠지게 된 계기는 '안즈의 노래' 였다

옛날에 아프리카TV에서 애니 노래 틀어주는 방송이 있었는데

공부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듣기 좋아서 틀어 놓고 있었음

근데 주 8일 휴가를 달라는 가사를 듣고 이 ㅁㅊ 노래는 뭐지? 하면서 찾아 봄


처음 안즈의 노래 MV 보고 충격을 받음

미쿠처럼 MMD인줄 알았는데 게임이었던 거임

너무 해보고 싶어서 구글 일본 계정도 만들어보고

지역락 걸린 일본 게임 우회해서 받을 수 있는 앱이 있다고 해서 겨우 데레스테를 다운받게 됨


칭호 찾아보니 처음 참여한 이벤트가 2016년에 나온 피어라 jewel 이네

프로듀서가 된 지 9년 된 거 같다


데레스테를 하면서 점점 아이마스에 흥미가 생겼고

본가 애니를 보게 되면서 아이마스에 푹 빠지게 됨


그렇게 밀리시타 사전등록도 하고 빵집이랑 학마까지 하면서

지금까지 프로듀서로 남아있음


처음으로 순수하게 즐긴 게임이 데레스테였고

지금처럼 한글패치 없이 학마나 빵집을 할 수 있는 이유도

그 당시 하나하나 화면 캡쳐해서 번역기 돌려가며 읽은 덕분이라고 생각함


1주년 의상 보면서 촌스러운 기본 드레스 의상 벗는다고 좋아했고

돈 쓰는게 아까워서 롤 스킨도 사본 적 없었는데 담당 뽑겠다고 인생 처음으로 현질도 해보고

옛날에는 이벤트 상위 보상은 무조건 순위 안에 들어가야 해서 막판에 벼락치기도 하고

앨범 자켓 볼 때마다 그 곡이 나왔을 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무슨 감정이었는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서비스 축소 공지나 홍대 전시회 때

갤 여론이 장례식이었고

나도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음


오래된 게임이었고

담당 뽑을 쥬엘만 모으면서

정으로 하고 있었으니까


인원이나 역사 생각하면 그래도 아이마스에서 본가 다음으로 상징성이 크다고 생각했고

U149나 XR 라이브 공지 등을 보면서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거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데레2 신작을 내거나 리뉴얼 할 거라고 생각했었음


근데 이렇게 10주년 앞두고 폭탄을 터트릴 줄 몰랐네...

무엇보다 모모카 쓰알이 이제 안 나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