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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코미케는 평생 생각이 없었다

나는 사람 많은 곳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열성적인 팬의 답글 하나로 인해 나는 움직이게 된것이다


나의 만화가 너무 좋다

나의 만화를 책으로 가지고 싶다

이런 응원을 받아버리면, 오직 한명의 팬을 위해서라도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코미케는 일반참가로도 가본 적이 없는데 부스 첫 참가가 맞나 싶긴 하지만

원래 다 처음이 어려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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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년 전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일어난 모찌모찌드래곤

개피곤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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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 나온거 진짜 몇년만인지

다행히 우리집은 빅사이트까지 전철이 직통이라 자리만 잘 잡으면 가는건 편하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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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시장역 도착 직후의 사진

진짜 사람 개많다 진짜 진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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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는 한탕겜이 홍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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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블루아카이브가 반겨주고 있다

역시 사람이 진짜 진짜 존나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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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동안 걷다보니 저 멀리 익숙한 건물이 보인다

나는 여기를 단 한번도 와본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 건물은 굉장히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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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니 꽤 크다

그리고 안건데 코미케는 이 역피라미드 건물 안에서 하는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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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입장줄 최후미를 발견

이제 이 줄을 따라가면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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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와보니 뭔가 신기했다

생긴거는 그냥 어릴 때 서코간거랑 별로 안다르게 생겼는데

place, japan이라서 그런가 뭔가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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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신기한게 이거였는데

진짜 내가 그린게 그대로 인쇄되어서 책으로 만들어져 있는걸 보니까

와 이게 진짜 책으로 만들어지는구나

막상 이렇게보니까 또 볼만하네 같은

종이책으로 만들어짐으로써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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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세팅

나름 이쁘게 세팅했다고 생각하는데

큰 문제가 하나 있었다


미스즈 책이니까 미스즈 관련 부스에 끼어있었는데

끼어있는 수준이 아니라 나부터 미스즈 부스 스타트였다


그런데 나는 미스즈 담당이 아니기 때문에 미스즈 관련 굿즈는 없고

눈나 티셔츠를 입고 눈나치가 책 가격을 알려주고 있는 기괴한 상황이 된것이다


애초에 지 첫 책 내는데 담당 안 내고 다른 애 낸 것부터 이미 톱니바퀴가 나갈대로 나간 것이 아니었는지


심지어 책에 2반 애들 다 나오고 세나 회장에 시온까지 나오는데 눈나는 안나온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문제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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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마 제일 요상한 것은 모찌모찌드래곤이 부스를 보고 있었다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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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반이 되어 코미케가 시작하고,

굉장히 조마조마하였다

1시간 가까이 한 권도 안 팔린 것이었다



이번에 준비한 부수는 무려 100권

일반적으로 첫 참가자에게는 20~50부가 권장 되는 편인데

나는 씹게이가 아니므로 100권 때려버렷다

당연히 안 팔릴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내가 진정 원했던 것은

나아중에 술마시면서 코미케 썰을 풀 때


나 코미케 부스로 처음 참가했는데 첫 판매에서 100권 찍음 ㅋㅋㅋㅋㅋㅋ


을 말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두번째 이유로는 50권 인쇄와 100권 인쇄의 가격차가 얼마 나지 않았던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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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시간 뒤, 아정갤의 정으로 세권이 팔렸다

그리고 뭔가 과자를 잔뜩 받았다

당황해서 어 머지 어 감사합니다 어 감사합니다 이거밖에 말을 못햇다

생각해보니 나한테 과자를 줄 사람이면 전부 아갈치인데 한국어로 얘기해도 됐던거 아닌가

아니 근데 그럼 책 살때 왜 한국어로 얘기안하고 일본어로 책 달라고 한거지 머지 아무튼 잘먹었습니다

보답으로 그림이라도 더 그려드리고 싶은데 누가 누군지 얘기 안해서 누군지 모르니까 안 그려도 괜찮겟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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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담을게 필요해서 코미케 공식 봉투를 사러 안내소에 갈때 본 화이트보드

비공식 마스코트와 요즘 자주 보이는 그녀석이 안내를 해주고 있다




그렇게 3시까지 있다가 나왔다

4시 꽉 채워봐야 더 이상 팔리지 않을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갈치가 불쌍해서 사준 3권이 전부는 아니고

9권이 추가로 팔렸다

사주신 분 중에 기억나는 분이 3분 정도 있는데,

하나는 세미블루 수영복 미스즈 코스프레를 한 아저씨고

하나는 283목걸이를 달고 모찌모찌드래곤에게 인사를 건넨 청년이고

하나는 우리 부스로 직진해오길래 갤럼인줄 알았더니 문답무용으로 500엔 내고 책 사고 튄 사람이다

어느쪽이 제일 기억에 남냐면 역시 미스즈 아저씨인가

나쁜 의미는 아니고 의상이 진짜 너무 잘 만들어져 있었다

그렇다고



그리고 우리 책을 산건 아닌데 세미블루 눈나 코스하느 눈나가 진짜 와

나중에 보니까 눈나쪽 부스에 앉아계시더라 화보 팔고 있던데












그래서 12권 팔았는데 첫 참전치고 진짜 개 선방한거 아닌가? 싶음

누구는 뭐 한권도 못 팔 수 있다 10권 팔면 많이 판거다 했는데

아정갤의 정 3 빼도 9 권 팔고 사실은 여기에 다른 부스와 2권의 교환이 있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는 14권 판 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고 86권이 남았는데

코미케가 너무 멀어서 참여하지 못한 두명의 예약자가 있어서 이건 나중에 팔릴 거고

그러고 70권을 멜론북스에 위탁판매를 맡겼다

공짜로 회수해주더라 개꿀이었다


멜론북스에 위탁판매를 하면 수수료 150엔이 붙는데

애초에 내가 책 가격을 단가의 2배를 쳐먹여서

같은 가격에 팔고 수수료를 떼어도 돈이 남는다

물론 안 팔리면 남은 악성재고는 멜론북스가 어떻게든 해줄터이니 나는 이제 발 뻗고 잠을 자는 것이다

고마워요 멜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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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끝나고 번 돈으로 오프파코 햇다

번 돈 보다 쓴 돈이 많지만 더 값진 경험을 했으니까 손해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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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코미케에서 받은 것들을 정리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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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광고가 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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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존나게 많다


그나마 사진에는 아이마스 관련으로 있는 찌라시만 찍었다

다 무슨 온리전 무슨 온리전 광고인데


난 지금 공식의 공급만으로도 벅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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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슈바르츠의 프로모션 학원마스 카드도 받았다

바이스 슈바르츠도 이렇게 학원마스 카드를 뿌리는데 투어마스는 뭘 하고 있는걸까?

투어마스의 미래를 위해 프로모션레어 등급의 카드를 좀 더 풀어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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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책


내 책 한권하고

위에 교환한 책 한권하고

아래 4권은 첫 참전 축하한다며 오래 알고지낸 팔로워분이 자기 부스에 있는 책을 다 줬다

이걸 다 주신다고요 하고 돈 내려다가 제지당하고 내 책 한 권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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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못 먹고 남은 말랑 카우




그리고 위탁 안 맡기고 남은 20권 정도가 있는데

이건 울집 놀러오는 사람 입장 특전으로 한 부씩 제공할 예정





그리고 나한테 책 만들어달라고 한 걔는 학원마스도 접고 코미케도 안와서 책 안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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