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주문해놨던 아리스의 스트로베리 플레이버 블랜딩 드립백 커피가 하나 남아있었다
분명 다 마신줄 알았는데..
아무리 포장 되어있다곤 하지만 분쇄한지 몇개월 지난 커피를 마셔도 향과 맛이 괜찮을지 모르겠으나
마침 최근 알아본 10g 추출 레시피를 시험해보기 적당해 보여서
하리오 스위치를 이용해 추출을 해봤음
사용한 레시피는 이 영상을 참조함
아까도 말했듯 원두를 10g을 사용하고 고운 분쇄도를 추천하길래 테스트에 완벽한 조건이었음
하리오 스위치는 드리퍼 이름이다
스위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침출과 여과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있음
원래는 드리퍼 부분이 투명한 유리재질인데
난 얼마전 하리오 대만 지사에서 한정판매한 고려청자 에디션을 구해서 그걸로 내림
먼저 뜨신물로 필터 린싱을 해준다
그리고 본격적인 추출을 시작하는데 방식이 조금 특이함
먼저 스위치를 닫아 물이 고이게 셋팅해놓고
약 90°c의 물 150ml를 먼저 부어준 후 그 위에 커피 분말을 붓는다
그리고 스틱으로 다섯번정도 저어줌
그 상태로 2분까지 기다린다
즉 여과보다는 침출이 주가 되는 레시피라는것
2분이 지나면 다시 다섯번정도 더 저어준 다음 스위치를 열어서 물이 필터를 통과하게끔 바꿔준다
그러면 약 4~50초에 걸쳐 추출이 완료됨
컵에 옮겨 담아서 맛을 봤다
물론 오래돼서 맛과 향이 살짝 변했지만
쓰거나 떫은 디펙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딸기, 시트러스의 산미와 약간의 스파이스가 풍부하게 느껴져서 충분히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다만 산미가 약간 뾰족하게 느껴지긴 했으나 이건 아마 보관한지 오래돼서 그런걸로
솔직히 이게 @ 얘기인가 싶긴 하지만
어쨌든 아리스 스트로베리 플레이버 블랜딩 드립백 커피니까
아리스 짤 올리고 마무리 하겠음
오
딸기커피추
이거 포장아까워사못깟는데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 보관중
개추
뭣
커피란 거 일케 수고로운 거였나 - dc App
그렇지 않아요 이렇게 내리는 과정이 나름 재밌답니다
오...
어차피 지금부터 일함
오 잘 익은 딸기 추출 - dc App
아니 그러니까 저런 기능이 있는 커피머신이 없으면 시도조차 못한다 이거 아님?
커피용품 얼마 안함
거짓부렁 말라
저렇게 하기 싫으면 그냥 담긴 드립백 쓰면 되자너..
그리도 스위치정도면 가격도 좋고 사용도 편하고 성능도 좋아서 오히려 하나두면 여기저기 쓰기좋기도 해서 나쁘지 않은데
저거 비싸면 대신 몇천원짜리 플라스틱 하리오 01 써서 잘 내리면 되긴 하지만 날로 먹지 못하고..
드립백 해둔거 잊고있다 꺼내볼때마다 느끼는데 따로 뭐 안해도 생각보다 은근 잘 버티더라
아로마 밸브 달린 원두 포장백도 안에 질소포장이라 개봉 안하면 산화가 덜된다는 소리를 들은것같음
밸브달린건 생각보다 빠지는게 커서 오히려 길게보존하면 맛 많이 나가는거같긴 함.. 일단 아로마밸브라고 다 질소포장하는것도 아닌데다가 애초에 밸브가 내부에 쌓이는 이산화탄소는 배출시켜주고 역방향으로 공기 유입되는거 막아줘서 산패를 지연시키는건데 질소포장하는게 무슨 의미인가도 싶고?
오히려 마신거처럼 정작 그런거 없고 질소포장도 아니고 탈산소제도 안넣는채로 까먹었다 찾은 드립백들이 꽤 잘 버티는 느낌이었음ㅋㅋㅋㅋ
진짜 드리퍼마저도 힙한것을 쓰시네요..
저거 완전 메이저 드리퍼임다
@♻+ 아니 하리오야 메이저인데 고려청자..
한정판 고려청자 참을수 없었슴
아니 커피 왤케 고수임 ㄷㄷ 그리고 드립백 아직 잔뜩남았는데 이거 오래되면 안되는거였음?!
아무래도 커피 원두는 분쇄되는 순간부터 향이 매우 빠르게 날아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드시는게 좋죠
@♻+ 아리스 이오리 아직 2개 2개 남았는데.. 매일 한잔씩 해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