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최종 명단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컬팀 315 인선은 케이와 아스란입니다.
아스란 노래야 본인의 창법도 그렇고 유닛인 카페 자체가 인지도가 높으니 사엠 노래 좀 찾아들은 분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케이는 본인이건 유닛이건 상대적으로 화제성이 떨어집니다. 몇 년을 겪지만 내심 서운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고로 오늘은 합동mr에 나오는 담당 소개나 가볍게 해볼까 합니다.
담당 얘기는 조절 안하면 사정없이 길어진다거나 내수용이 되기 마련인데, 최대한 가볍게 다뤄볼까 합니다.
[세상은 아직, 작곡가로서의 나를 바라지만, 너는 항상 아이돌인 나를 바라지. 지금은 그것이 기뻐.]
(2022, 로스트에덴 케이 신뢰도MAX 대사)
케이 마지막 스알 신맥대사입니다. 네, 친애도가 아니라 신뢰도입니다.
포탈까지 포함해서 현 시점의 케이를 한 마디로 나타내는지라 제일 좋아하는 대사예요.
1. 삶에 대한 집착이 없던 투명한 음악가
연령 미상, 베를린 출신의 독일 혼혈 전직 작곡가.
일본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8살 때 부모가 이혼한 후 어머니와 베를린으로 떠나서 거기서 성장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이혼하게 됐다"는 것만 알고 있으며, 아버지에 대해서는 딱히 별 감정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에 대해서는 초창기부터 시작해서 여러 스토리에서 공통되게 나오듯 굉장히 소중했던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가 갑작스럽게 잃어버린 세 명의 소중한 사람 중 한 명이죠. 나머지 둘은 케이의 음악 인생과 관련된 베를린의 음악가와 노래를 준 아이돌.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은 언제나 갑자기 사라져 버려]
(케이 사이메모)
소중한 사람들이 손쓸 틈도 없이 자기 곁을 떠난 것 때문에 상실감이 상당히 컸고, 그로 인해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입니다.
초기 케이의 모습은 이 때문에 프로듀서나 레이가 자신을 버리고 가지 않을까 내심 불안해하는 대사들이 종종 있죠.
[내 템포가 느리더라도 버리지 말아주렴. 소리를 느끼고 있을 뿐이란다. 아이돌로서 제대로 노력할 테니까.]
(2015, 파자마파티 케이 신맥)
[설마, 그래서 혼자 열심히 하려고 한 거였니?
…오늘은 레이 씨가 차가우니까 나도 모르게 미움받은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
(2015, BBQ캠프 이벤트 스토리)
따라서 케이 서사의 메인스트림은 한 사람의 아이돌로서, 유닛 Altessimo의 멤버로서 성장함과 동시에 이 상실감을 극복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가장 큰 전환점은 2021년이고, 그리고 거기서 빌드업을 쌓아서 2023년 판콤라에서 자기 손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소중한 사람이 사라져 버리는 것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떠나보내는 것은 이제 싫으니까.]
(2023, 판콤라CT 연동 스토리)
그 말은 케이에게 프로듀서와 레이가 잃고 싶지 않을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얘기입니다.
이 사람, 생각보다 지인은 많습니다. 그것도 여객선 선장이나 콘서트홀 오너 등 굵직한 사람들인데다, 지금 사는 곳도 친구 부부의 집이니까요.
하지만 마음을 쏟을 정도로, 잃고 싶지 않을 정도로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그 세 명 이후로는 프로듀서와 레이라는 뜻이죠.
케이에게 레이는 그간 애타게 찾아 왔던, 자신의 음악에 혼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음악 파트너입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의 노래를 듣자마자 스튜디오로 쳐들어가서 대뜸 함께 연주하고 싶다고 하는 것만 봐도 얼마나 갈망했는지 알 만 하죠.
그렇기에 케이는 상실 끝에 겨우 찾아낸, 당시 어른에 대한 불신감을 품고,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 어린 파트너를 계속 격려해 줍니다.
심지어 자기하고만 있으면 시야가 좁아진다고, 시키를 포함한 동년배 아이들과 교류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권장하죠. 한두 번 나오는 모습이 아닙니다.
츠즈키 케이 : 그렇다면 시키 씨에게 연락하는게 어떠니?
카구라 레이 : 네!? 이세야에게… 말입니까?
츠즈키 케이 : 시키 씨는 아이돌다운 어필이 특기였지.
무엇보다 레이 씨에게 있어서, 이럴 때 상담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
(2017, 닌자 이벤트 스토리)
하지만 이건 일단 스카웃이 된 상황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프로듀서가 둘을 각각 비 오는 거리와 숲속 별장에서 찾아내지 않았다면 만날 기회조차 없이
케이는 계속 빗속을 헤매며 의욕이 없었을 것이고, 레이는 다시 무대에 설 마음이 생겼을지 알 수 없는 일이죠.
[그날, 혹시 네가 나를 찾아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지금도 혼자서, 빗속을 헤매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네가 있으니까, 난 지금 여기에 있어. 음악을 즐기고, 음악을 자아낼 수 있어.
나를 이 세계에 계속 있게 해준 것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너야]
(케이 사이메모)
[그 비 오던 날. 프로듀서 씨와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레이 씨와도 만났어]
(2024, 알테 10니버 연동 스토리)
아이돌 츠즈키 케이를 찾아내고, 어린 파트너와 유닛을 꾸려주고, 아무리 성장 속도가 느려도 거기에 맞춰주고,
"나는 무대 뒤가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해도 계속해서 믿어주고 무대 위가 어울리는 사람으로 키워낸 건 한 명밖에 없습니다.
케이 1차 솔로곡 Sanctuary World는 이 과정, 무기력하고 먼지 쌓인 세상에서 다시 다양한 음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내용을 다룬 노래입니다.
広がりを続ける 暗闇
계속 퍼져가는 어둠
どこまで行っても
어디까지 가더라도
真珠も星も路傍の石も 同じよう
진주도 별도 길가의 돌도 똑같이
五線の上でいつしかサイレント
오선 위에서 어느덧 사일런트
足を止めて 不意に気付くまで
발을 멈추고 갑자기 깨닫기 전까지
葉擦れの音色がこんなにも
잎이 스치는 음색이 이렇게나
胸のなか ひびくこと
마음 속에 울린다는 것을
ずっと…忘れてた
계속… 잊고 있었어
(Sanctuary World 1절 가사 중에서)
2. 음악은 즐겁게, 태도는 느긋하게
(2015, 퍼스트라이브 케이 증간호)
어지간해서는 긴장을 안 합니다.
나중 가니 레이까지 닮아갑니다.
심지어 무대에서 레이 멘탈케어까지 합니다.
체력이 약하다보니 툭하면 피곤하다고 앉거나 자는데, 판콤라 때는 개연 전 아나운스 때 자다가 깼습니다.
(2023, 판콤라CT 공명화음 개연 전 아나운스)
음악은 음을 즐기는 것, 노래는 즐기면서 불러야 하고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르면 결국 알아줄 것이라는 느긋한 마음가짐이 특징입니다.
레이에게도 이런 식으로 늘 케어를 하고, 스까인선에서도 예외는 없는데,
[먼저 네 질문이 노래에 대한 것이라면 먼저 노래로 들려주렴.
(중략)
음악을 연주한다는 건, 더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란다]
(2017, 사이바네0 이벤트 스토리)
[음악(音楽)은, 소리(音)를 즐긴다(楽)고 쓰지.
소리를 즐긴다… 그 행위에 연령과 성별은 관계없어. 그뿐만이 아니라 사람인지 아닌지도 관계없어.
자연, 역사, 소원과 마음, 그 모든 것에 소리가 있고, 각자가 겹쳐지며 하모니를 연주하고 있어.
귀를 기울이면 언제라도 우리를 즐겁게 해 주지.
그러니까 쥰 씨도, 지금, 네 안에서 생겨난 음을 소중하게 여겼으면 좋겠어. 그건 분명 너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테니까.]
(2017, 사이바네0 드씨)
온갖 음을 듣는 걸 좋아하지만, 초보자의 풋풋한 소리를 듣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재즈 이벤트 당시 악기에 익숙하지 않은 레제 멤버들의 연습 모습을 보고 한 말이,
(2018, 재즈 소라 증간호)
아직 악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밖에 낼 수 없는 사랑스러운 소리구나. 누구든지 처음에는 초심자니까. 부끄러워하지 말고 연주하는 즐거움을 알아주면 좋겠어.
(2018, 재즈 케이 각전 앨범대사)
[누군가에게 음악을 가르친다는건 상당히 즐거운거란다. 그 사람에게서 태어나는 새로운 음을 제일 먼저 들을 수 있고.]
(2018, 재즈 케이 2차 스카웃 대사)
최근 1코마에서는 초보자의 풋풋한 음악이 듣기 좋다면서 일부러 길을 돌아서 가기도 하는 등,
세상 모든 것의 음을 듣기 좋아하며, 특히 비 오는 날은 빗소리가 듣기 좋다고 좋아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무수히 많은 선율…비는 좋단다. 자는 것도 먹는 것도 잊을 정도로 듣게 돼… 잊으면 안 된다고? 그러면 내 옆에 있어주렴. 그러면 분명 잊지 않을거야.
(소샤게 6월 마이데스크 대사)
(2015, 파라다이스 리조트 케이 증간호)
문제는 그 때문에 생명의 소리를 듣겠다고 바다에서 촬영하다 그대로 입수하는 대형 사고도 칩니다.
꺼내는 건 레이가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 때문에 몇 년 후에 크리스의 바다 이야기를 듣고 와서 바닷속 소리가 궁금하다 하니 레이가 필사적으로 말립니다.
(2022, 산악구조대 레이 증간호)
설산 등반 중에도 눈 소리가 좋다며 그대로 눕는 바람에 레이와 류가 당황해서 횡설수설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신선한 음만 들리면 어디든지 가기 때문에, 카미야와는 다른 의미로 길을 잃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미야와 케이가 같이 있으면...
(2017, 17화데 케이 증간호)
저거 한 번으로 끝난게 아니라 포탈까지 와서도 둘 다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지고 레이와 나머지 카페 멤버들이 찾아다니죠.
그런데 지금 테일즈 8탄 멤버에 케이와 카미야가 같이 있습니다. 3월에 나올 스토리라 벌써부터 감질나네요.
3. 체력을 기르는 중, 음식도 먹어보는 중, 낮잠은 여전히 자는 중
위에도 서술했듯이 체력이 매우 약하고 자주 피곤하다고 주저앉거나 잡니다.
소샤게 중반부터 피지컬적인 일을 이상할 정도로 집어넣고, 아이돌로서의 경험이 쌓이면서 많이 나아지기도 했고,
요새도 레이와 틈나는 대로 달리기 정도는 합니다만...
최근에도 사무소에서 하이조커 아이들이 꺼낸 고양이 인형을 안고 자는 모습을 레이가 발견하죠.
그렇기 때문에 댄스가 나긋나긋한게 많고, 악기로 따지면 피아노를 연상시키는 안무가 많습니다.
이게 특히나 유닛곡이나 솔로곡은 케이에게 맞춰진데다 파트너인 레이도 그닥 댄스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티가 덜 나는데,
엑스포에서 말입니다....
그래도 나름 경험이 붙었다고 스이매 죽순춤도 스타트는 늦었지만 바로 따라잡는다구요.
심지어 입이 짧아서 먹는 양이 상당히 적습니다.
왼쪽부터 레이, 케이, 타케루, 렌의 라멘그릇입니다. 저것도 겨우 먹습니다.
[하지만 스테이크는 츠즈키 씨에게는 아직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리는 금물이예요.]
(2022, UPCC 클래시컬 블루스 촌극)
그래도 극초기처럼 물만 먹지는 않습니다.
라멘도 적지만 먹고, 신겐이 만들어주는 햄버그도 먹고, 심지어 소샤게 후반에는 레이와 스테이크 먹는 연습까지도 했으니까요.
더욱 충격이었던 건 이걸 주장한게 케이였고 레이는 오히려 말리는 위치였다는 겁니다.
월간 추가랭킹격이었던 UPCC 촌극에서 나오는 내용이라 잘 안 알려진 것 같지만.
피곤하면 아무데서나 누워서 자기 때문에...
(2022, 칠석 케이 증간호)
저게 어디냐면요, 칠석 축제를 하는 축제 행사장 다리 위입니다.
4. 소리로 판단하고 리듬감으로 행동한다
귀가 상당히 좋습니다. 발소리만 듣고도 누군지 파악한다거나, 노랫소리만 듣고도 감정을 바로 인식하죠.
특히 매일 보고 사는 파트너인 레이에게는 이게 더 극대화되는데...
(2020, 마술레이 증간호)
케이와 카드게임 하지 맙시다. 소리듣고 다 맞춥니다.
상대가 억지로 부르는지 아닌지도 판단하는데, 원래는 직접적으로 나서서 지도하기보다는 상대가 요청할 때만 나서거나 은근하게 돕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에 있는 0바네 때의 쥰이 그런 경우 중 하나고, 또 하나 인상적인 것이 16년 절분입니다.
소샤게는 기본적으로 스까인선이라거나 조커카페 5인 풀멤버가 아닌 이상은 2유닛끼리 이벤트를 했습니다.
이벤트 스토리상에서 서로 엮이기 시작한 건 2019년쯤 돼야 만나지만, 이벤트 스토리와 함께 나왔던 증간호 코믹스를 보면 이미 극초반부터 어울리고,
그게 이벤트 스토리에도 반영되는걸 볼 수 있는데 절분이 그런 타입의 스토리입니다.
(2016, 16절분 시키 증간호)
시키의 경우에도 알테조커 첫 이벤 때 케이의 노래를 듣고 인정받고 싶어서 무리하다가 목캔디 선물을 받죠.
아키야마 하야토 : …오? 시키, 뭐 먹어?
이세야 시키 : 흐흥~ 케잇치에게서 받은, 아마도 스페셜한 목캔디임다!
아키야마 하야토 : 케이 씨 거라면 분명 굉장히 효과가 있겠지… 시키, 나도 줘.
사카키 나츠키 : …어… 그러면, 나도… 먹고 싶어. 저기, 하나 줄래? 시키…
이세야 시키 : 어떻게 할까~…아, 맞다! 저에게 콩을 맞히면 주겠슴다!
(2016, 16절분 이벤트 스토리)
물론 과거형으로 서술한 만큼 지금은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그 '지금'이 바로 작년에 나온 10니버 연동 스토리라서...
여기서 다루기에는 조금 길어집니다.
체력이 극도로 약한 것과는 별개로 리듬감은 좋습니다.
그래서 의외로 강점을 보이는 것이 공던지기와 하네츠키처럼 일정한 템포가 필요한 종목이죠.
즉 공을 '멀리' 던지는게 아니라 일정한 박자대로 정확하게 던지는 것을 잘합니다.
[대단해,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공이 바구니로 들어간다.
주워서 던지기까지의 동작은 느릿하지만 굉장히 정확하다.
놀랍다. 츠즈키 씨에게 이런 특기가 있었다니…]
(2019, 19운동회 이벤트 스토리, 레이 시점)
[하네츠키 연습 상대를 해 주게. 아무리 해도 츠즈키 씨에게 이길 수 없어.]
(2021, 신년레이 마이데스크(신맥) 대사)
5. 남이 주는 곡조차 하나의 즐거움이니
처음에 올린 대사처럼 현재 공식적인 작곡 활동은 하지 않고, 본인도 할 마음이 없습니다.
방송에 나가거나 인터뷰할 때도 여러 번 질문을 받지만 그때마다 지금은 작곡은 안 한다고 확실하게 말합니다.
이 날을 계속 기다렸어…후후, 거짓말처럼 들리니? 그래도 정말이란다. 나를 위해 태어난 음…계속 기대해왔어.
(2016, 스타팅라인 케이 앨범 대사)
맨 처음 올린 일러에 해당하는 로스트에덴 스토리는 뮤지컬에 출연하는 내용인데, 케이의 경력 때문에 작곡가가 여러모로 눈치를 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때 케이가 조언하는 내용이...
[네 곡이 우리들의 매력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라.
후후, 너도 심술궂은 엘페에게 홀린 것 같구나. 한 때의 나처럼.
하지만 말야, 악곡은 네 것이니까, 나는 참견할 생각은 없어. 내 안색을 엿볼 필요는 없지. 부디 네 맘대로 했으면 하는걸.
뿌리치는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지금의 내 스탠스야.
분명 누군가를 음이라는 형태로 붙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야…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나는 네가 자신의 손으로 그린 음을 연주하고 싶어. 그게 어떤 곡이라도 말이지.]
(2022, 로스트에덴 이벤트 스토리)
스라인 대사 때부터 꾸준히 나오지만, 누군가가 자신과 관련되어 만들어준 곡이라면 어떤 곡이던지 흥미를 가지고 있고, 그런 곡을 직접 부르는 걸 기대합니다.
이는 포탈 체제 이후로 나온 서오딜 드씨에서도 또 나옵니다.
카구라 레이 : 네. 저기… 이 얘기를 들었을 때부터 궁금했던 것을 물어도 되겠습니까.
츠즈키 케이 : 응. 뭐니?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는 이번 신곡, 자신이 만들어 보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츠즈키 케이 : 내가? 그건 딱히 생각하지 않았을걸. 굳이 말하자면 작곡가가 우리들의 의견을 듣고 어떤 멜로디를 만들어낼까 그게 기대되지.
카구라 레이 : 그러셨군요. 죄송합니다. 이상한 질문을 했습니다.
츠즈키 케이 : 사과하지 않아도 돼. 딱히 신경쓰지 않으니까.
지금은 아이돌로서 음악과 엮여 있지만, 나와 다른 방법으로 만드는 곡을 노래하는 것도 재미있어.
(2024, 서오딜 음반 드씨)
물론 공식적으로 작곡만 안 한다 뿐이지 즉흥곡은 툭하면 만들고,
레이와 함께 7년에 걸쳐 만들어간, 제목도 없는 '그 곡'은 착안부터 완성까지 그 자체가 유닛으로서의 서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 만들 때는 레이를 이미지해서, 4니버에서는 케이의 이미지가 더해져서, 마지막으로 7니버는 팬들과 동료들의 이미지까지 함께.
애니버서리 스토리에서 언급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중요한 분기점마다 유닛으로서의 성장 증거로서 이어진 이야기입니다.
케이 2차 솔로곡인 Resonate Blessing은 이런 8년의 성장 끝에 그가 깨달은 것을 누군가에게 전하는 내용입니다.
왜 8년이냐면 발매가 2022년이었거든요.
不安がらないで
불안해하지 마렴
ステップで 描き出す 三連符
스텝으로 그려가는 셋잇단음표
あとはアドリブ
남은 건 애드리브
感情がほら Crescendo
감정이 자 Crescendo
広い五線(せかい)どこまでも
넓은 오선(세상) 어디까지라도
きっと君は、知ってゆけるさ
분명 너는 알아갈 수 있어
一人きり 胸に溜める思いじゃ
혼자서 마음에 담아둔 생각으로는
抱けない命(オト)がある
품을 수 없는 생명(소리)가 있어
誰よりも僕は知ってる
누구보다도 나는 알고 있지
だから届けるよ
그러니까 전해줄게
(Resonate Blessing 가사 중에서)
대충 세 줄 요약
1. 이별을 겪어서 나온 상실감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2. 체력도 약하고 자주 잠드는데 먹는 것도 적었습니다.
3. 음악을 즐기는 걸 대단히 좋아하고 귀가 밝습니다.

선추
케이=보컬의 신
엘프 - dc App
그래서 엘프역만 두번을 했나봅니다 - dc App
요정님
원래 음악하던애였구나
네. 사무소 애들 중에도 이전 경력을 아는 애들도 있고요. - dc App
와 정리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기쁠 거예요 - dc App
케이 진짜 노래 존나 잘하는데!!! 많이들 알아야 하는데!!!
시끄러운 애들하고 묘하게 코드가 잘맞는 신비로운 오빠
그 시끄러움조차 즐겁다고 느끼는 놀라운 오빠 - dc App
음악으로 어떤 소리든지 그거를 즐긴다는 마인드가 되게 좋네요 되게 잘읽음
음악에 있어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점이 매력이죠 - dc App
남코에서 내 4000엔을 빨아간 케이형아 그래도 좋아해
애정이 넘치는 글이로다 - dc App
혹시 괜찮으시다면 레이 썰도 해주시죠
조만간 준비해 오겠습니다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알찬정성글 너무고마움
하아 짬내서 정주행 다했다..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도 좋고 늙은이다운 허약한 모습도 너무 맘에 드는구만... 담당 보려고 처음으로 아소프리도 가입했는데 떨어져서 아쉬웠는데 이거 보니까 다시 불타오르는 기분임!!! 고맙습니다 넘 잘봤음!!!! 미루고 미루던 케이 치비 사러 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