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작년 3월

치하야의 무도관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고 밀붕이는 첫 일본

배낭여행을 하겠다는 일념하에

그동안 돈을 더 열심히 모았고 마침내 당일

빨리가야한다는 맘에 여건상 가장 이른 비행기인 8:10분 비행기로

예약하고 부푼 맘으로 공항버스를 타기까지 했는데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9cb95c7885f59c27cfa530d2f76074c88d07530b682844a81fe7bdf59

두둥!!!

해외여행 첫뉴비였던 나한테 공항오자마자 2시간 지연이라는

개억까 이벤이 발생. 그야말로 혹독한 신고식이 아닐 수가 없었다

(덕분에 일정 다꼬이고 첫째날 밥먹은거라곤 마쓰야의 500엔짜리

규동하나였다는......)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0f5d73cac41963dd61d1fba4a090b94952ff98f319e56a0f77bb6b831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1108c8fe054334b82bb6bde8581ca16654b43f59a3065a23e9e00f9ad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68ec63df19d7176d661ca5d4d542a62934aa5bc65dfbb249f608fa2d2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9ab732d4810dcf2543cd7308b9d72954a642fd2226f37522f99bd97fe

여튼 그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첫 비행기를 탑승


7fed8270b5836af251ee83e7478171735c09374ce490347c3b8ea865b709311c

7fed8270b5836af251ee83e74581777384bdfba9eda3cd5a12db734d0428e801

그렇게 도쿄역에 입성하고


7fed8270b5836af251ee83e644817073c060d3a6dcc7a4d0cf3a82c799a10fe1

그 명탐정인지 저승사자인지 걔가 자주가는 거기도 찍어보고


7fed8270b5836af251ee83e64382707396c83a69c892dc57b0f0d4767468bc8c

7fed8270b5836af251ee83e6408174736f4ff8dbcb89ea5800d84b350aa6377a 

7fed8270b5836af251ee83e640857273d9322c33fb9d9de2e41ce466b9858de5 

7fed8270b5836af251ee80e5478373733e39fd41b6058f7433a39612192ff827 

그래도 어찌저찌 4시까지 무도관에 다다랐고 1일차 표를 양도해 준

현지인이랑 만나서 무사히(?) 무도관 치하야쇼 1일차 입장

(비행기지연이슈 땜에 치쨩화환이라던가 전시라던가 구단시타 역 치하야 광고판에 신경쓸 겨를이 없어서 2일차에서나 봤던건 안비밀)




7fed8270b5836af251ee81e546807c7315ff37185b83811a54922fa6a49cae17 

7fed8270b5836af251ee81e546837673e7021123be02238d064a310854022380 

7fed8270b5836af251ee81e546837273ffa140c148f7d1c8dd44ac6e0a7c916c 

7fed8270b5836af251ee8fe64e827773d5f9832ede196ba7c199af737fb6a2b6 

뭔가 서론이 본론보다 더 길어 보이는 것 같다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첫날부터 감동의 쓰나미였다.

모든 곡을 다 얘기해보고 싶지만 그럼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고

몇곡만 엄선해 얘기하자면

역시 첫곡은 치하야의 정체성  그 자체인 파랑새. 뭐 얘는 겜에도

엄청 치기도 하고 뭐 언급도 한두번 된 곡이 아니니 그렇다치고

잔잔한 노래 두곡에 이은

왠지 켄시로가 야려 올것만 같은 눈맞순

65

그 뒤로 릴레이션-페오월은 다 익숙한 곡들이었고

그 다음곡이 네 닉넴이기도 한 잠자는공주

그것도 아카펠라 버전이라 21화의 그 장면이 떠올라 순간 울컥

(그 병나발 들고 있는 그 짤아닙니다 내려놓으세요)

근데 얼마뒤에 놀랐던건 치하야의 곁에...

뭐 티비플의 그 영상이 자꾸 떠오르지만 어쨋든 울 담당도

언덕길하난 기가 막히게 잘탄다는 느낌?

그리고 그 담이 신곡인 휘야였는데 어쿠스틱연주가 ㄹㅇ 로

치트키이긴 하더라

그리고 그담이 바로 마이송이었어서 또 울컥

사실 내가 치하야 담당이 된게 유튜브에 돌아다니던 치쨩버전의

마이송을 듣고 오 뭐야하고 보다가 익사한 케이스인지라

너무 반가웠다고

근데 진짜 이날 무대에서 젤 놀랐던건 다름아닌 코스모스x2

이 노래땜에 두번 놀랬는데

다른건 다른 곳에서 알음알음 들어봤던 거랑 다르게

전혀 접하지 못한 치하야의 코스모스라니에서 한번,

다른하나는 울담당이 이렇게 깜찍한 표정을 지을 수 있었던가에서

또한번

앞노래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등판한

그  갓곡 하늘의 치하야 버전이 들이닥치는데

늘 상상만 해오던 그 장면이 실제로 벌어지니

진짜 이때 이게 꿈이야 생시야 했었더란다

그 담은 곡만 들었을땐 아좋네 정도였다가

씹타에 실장되고 푹빠져버린 커밍스마일,

젓비마쉛은 역시 명불허전이었고

퍼테에서도 접한 마피는 역시 안정적인 맛이었다

그리고 대망의 그 곡 세빙.

밈으로 자주 언급되는 그야말로 갓빙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 느낌.

와 여기서 진짜 울담당의 포텐셜이 다 뿜어져 나온달까

회장을 가득 채운 보이스랑 웅장한 연주는 진짜 끝나고도

몇시간이나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음

1일차의 그 기라성같던 다른 곡들 다제치고

이 날의 하이라이트 단 한곡을 뽑으라면 나는 이 세빙을 뽑을듯

심지어 이날마큼은 약속보다도.....

그리고 약속은 두말한면 잔소리인 수준이기도하고 얘는 지금보단

2일차때 좀더 자세히 얘기하는게 맞을 것 같음

3fb8c32fffd711ab6fb8d38a4786766d8e7d5e574a9f03c9b1ff5cb176dc6d8b59b4a6710f7717e6d6201c281f05 

옆에 앉았던 아저씨한테 이것도 받고


7fed8270b5836af251ee8fe140847d73607ef1c3655f0d363fffb5e355af8f8a 

그렇게 치하야쑈를 마치고 1일차 마무리

아마 2일차는 다녀온 곳도 많고 해서

치하야쑈를 빙자한 도쿄탐방기느낌이 될것 같기도 한데

다음 2회차는 2편으로 토스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