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뒤 두곳을 들러 사온 재료들, 도합 한 3만원쯤 함
재료를 보면 알겠지만 피자 재료들이다
아니 미라이도 아니고
타카네도 아닌 마카베가 피자랑 뭔상관? 이럴 수 있는데
작년 9월 ㄷ오미노 피자의 정신 나간 바이럴을 보고 이거다 싶었음
무엇보다 진벽이의 신체가 납작한 피자와 잘 어울린다
일단 피망을 손질해준다
세개 사긴 했는데 아마 반토막도 안 쓸거임
이후 베이컨도 손질하고
또띠아를 한장 편다
도우를 해볼까도 생각했는데 발효만 하루 걸린다더라 그리고 구울 오븐도 없고
소스는 이 오뚜기 피자 소스를 써볼건데 맛없으면 토마토 소스 쓸거임
적당히 짠 뒤
잘 펴서 소싱하고
피망과 베이컨을 올린다
이후 피자 치즈를 뿌리고
구우면 기본피자 끝
당연히 저녀석은 마베콘이 아니다 이번엔 좀 재밌는걸 만들어보자 바로
이 둘을 이용해서
정확하게 한국인의 (입맛을) 노린 매운 피자를 만들어보자
토핑은 별거없다 콜팝 올리고
치즈를 뿌림 근데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난다
아 ㅅㅂ 피자대신 로코아트를 만들어버렸다
처참한 흔적
늘 쓰던게 아니라 처음보는거 썼는데 화력이 너무 셌나봄
아무튼 탄 부분을 잘라내고 흑백요리사 느낌나는 더블나에게 심사를 받아보자
과연
절대순백종원: 탈락이십니다
농담이고 맛은 나쁘지 않았음 이번엔 늘 쓰던 이 녀석을 써서
무난하게 됐다
매운 냄새를 맡고 온 명예한국인 후유코짱
한 조각 줘 봤다
장난은 여기까지 이번엔 진짜 마베콘이다
가볍게 소싱하고 스위트콘 살짝
베이컨에
치즈와 마요네즈를 뿌리고
다시 잘 구워준다
이제 진벽이를 맞을 준비해주자
누구나 집에 있는 탁자를 가져오고
왠지 쓸쓸하니 동질감드는 두명을 초대
잘 구워진 마베콘과 케잌 킹시를 가져온다
크
피자 한입
케잌도
맘에 드니 진벽아
생일 축하해
현타온다
후기: 셋다 맛은 있었음
마베콘은 살짝 느끼했음, 비주얼상 다굽고 뿌렸어야 했는데 실수
기호에 따라 올리브 양파등을 넣으면 더 맛있을지도
요리추 펩시 비추
ㅁㅂ
예?
납작? - dc App
아니 왜못가냐
살짝 모자랐나봄
어떻게 피자 이름이
ㅁㅂ
이 글을 보고 집에서 공기만 굽고있는 에어프라이기에게 사과했어요
사실 저도 잘 안씀
오미노피자 마베콘
진지하게 맛있어보이는데 훌륭한
감동이야...
세판을 혼자 다 먹다니
또띠아랑 배 잘 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