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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나갔다고 회사가 쫓아냈니, 멤버들이랑 다퉈서 멤버들이 들고 일어났니 피코 존나 하면서 말도 안되는 개소리들로 나머지 멤버들 패길래 윤이 왜 힘들어서 나간건지 윤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소설 하나 써봄

먼저 윤의 두 가지 특성

1. 윤은 버려지는 것에 대한 강한 트라우마가 있음


이 트라우마가 왜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지 않겠음
어쨌든 이 트라우마 때문에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갈구하고, 충분한 인정이 따르지 않았을 때 남들보다 훨씬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크게 느끼는 걸로 보임
본인의 인기에 확신이 사라지면 불안감도 더 커지고, 나아가서 본인이 버려질 것 같다는 식으로 불안감이 커지면 방어기제로 버려지기 전에 먼저 버리는 걸 선택함

2. 윤은 너무나도 미성숙한 사람임

비슷하게 환경이 원인일 것 같아서 참 안타깝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의지가 약하고 책임감이 부족함
남들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빨리 지치고, 스스로 노력해서 이뤄내기보다는 일종의 '떼쓰기'로 얻어내는 방식에 익숙함

이 두 속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자체투표로 아이랜드에서 그라운드로 떨어지고서 난 여기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선언한 장면,
drip 준비할 때 진도 못 따라가니까 자길 두고가는 느낌이 들었다며 먼저 나가버리는 장면,
이렇게 땡깡부리면 꼭 누군가가 잡아줬거든

노력할 의지는 부족한데 관심과 애정은 굉장히 필요한 사람이라고 했지?
여기서 건강을 핑계로 활동을 잠깐 쉬게 되면 윤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
노력하지 않고도 엄청난 관심을 끄는 일종의 꼼수
멤버들 개같이 컴백 준비해서 싸인 두둥 하고 나와도 관심은 윤의 활동여부에만 집중되고, 실제로 커뮤니티 언급량 등으로 아무 활동 없이 이즈나 멤버 내 브랜드 평판 1위를 쭉 유지했으니 꽤나 성공적이었지?


사실 윤은 매일밤 복귀하는 꿈을 꿨을지도 몰라
모두가 기다리던 순간에 주인공처럼 다시 등장할 빛나는 순간을
저조한 성적의 이즈나에 구원투수처럼 나타나서 반등시키는 본인의 모습을

drip 때 멤버들 먼저 연습하라고 본인은 가사를 외우러 간다고 나갔지?

똑같아, 싸인 먼저 무대 하고있어, 나도 쉬면서 혼자 준비하고 나중에 따라가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 그게 되냐고 ㅋㅋ 노력을 안 해본 앤데..
무대 한 번 한 번 할 때마다 나머지는 얼마나 멀리 가버리는데


데뷔를 했으면 이제 아이돌이 직업이 되는 거잖아
이제는 떼쓴다고 넘어가주는 문제가 아니야
꼼수가 통하지 않아
7년짜리 프로젝트고 너무 많은 사람들의 밥그릇이 달린 문제잖아
아빠는 잡아줬어, 연습생 친구들도 잡아줬어, 근데 데뷔 후에는? 

회사도 잡아주기는 하지
근데 한 두 번이어야지

뭐 이런 성격이 사실 대단한 빌런 성격도 아니고 현실에서도 많이 있긴 한데..
있는데 대부분 사회에서 도태되지
그런데 마침 트위터나 커뮤 등 각종 사회성 ㅈ박은 애들이 윤한테 자아의탁하면서 팬덤 체급은 커졌고
(+죄다 방구석 시간 빌게이츠들이라 커뮤 화력은 좃됨ㅋㅋ)
워낙 패배주의가 만연한 요즘엔 이런 것도 스타성이다보니 회사에서도 얘를 꽤나 밀어줬고 ㅋㅋ


실제로 N/A때는 팀 내에서 제일 푸쉬를 많이 받았음

센터가 아닌데도 모든 곡의 인트로와 하이라이트를 다 가져갔고, 심지어 윤이 안무하면서 라이브로 노래하는 게 많이 부족하다보니 

(독일케이콘 무대 말아먹은거 보면 됨 drip땐 거의 소리 안나오는 수준, 윤퀴들은 흐린눈하고 fake it 손 떠는 연기만 찬양했지만..) 

IZNA나 타임밤에서 윤 파트 안무는 노래부르기 편하라고 동작을 엄청 정적으로 짜줌

최가 타임밤에서 개같이 뛰면서 노래했던 거에 비하면 소속사의 엄청난 배려지ㅋㅋ


이렇게 밀어줬는데도 처음부터 떨구려고 뽑았네 어쩌네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참 그 가수에 그 팬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 솔직히 말해서 누가 피해자냐?
혼자 땡깡부리면서 못하겠다고 하는거 '그래도 해보자 해보자' 하다가 '알겠어 정 못하겠으면 하지마' 이거 아냐 ㅋㅋ
애들 라방할 때마다 윤 얘기로 도배하면서 애들 표정 굳게 만들고,
윤 7월 최 8월 생일인데 윤 생일 스케줄표에 안 띄운다고 최 생일도 올리지마, 스케줄 언제 올리나 보자 협박하고,
골든으로 좀 이슈되니까 바로 말도 안 되는 더러운 루머 퍼뜨리면서 트럭시위한다고 하고,
팬콘 한다고 하니까 윤 탈퇴 발표하자마자 팬콘 발표했다고 윤을 홍보에 이용했다 개소리나 하고,
무슨 콘서트가 'ㅅㅂ 콘서트나 해볼까~?' 해서 하는건 줄 아는거야?
이즈나 결성할 때부터 이 정도 일정은 그냥 다 짜여있는거야

윤 탈퇴 발표 안하고 팬콘 진행했다 치자
너네 윤 안 나올 거 뻔히 알면서도 기웃거리다가 6명 무대 서자마자 윤 없이 콘서트 했다고 개지랄할거잖아
안 그래도 돈 한 푼 아쉬워서 멤버십비 가지고 지랄하는 너네 돈 더 안 받겠다고, 그냥 가달라고;;


그리고 윤 돌아오면 윤이나 잘 챙겨

윤퀴들은 윤을 대하는 방법도 잘못됐어

윤은 계속 우쭈쭈해줘야돼
백금발로 데뷔했을 때, 백금발은 진짜 무조건 밀어주는 멤버인건데 안어울린다고 회사에다 개지랄했지?
기껏 백금발했다가 바로 흑발로 가면 색깔도 존나 이상한 흑발 나오는데 이건 무조건 본인이 다시 흑발 돌아가겠다고 땡깡부린거야
왜? 팬들 반응 안 좋으니까
금발 윤도 좋다고 말해 괜히 한 말 같냐?


그리고 윤 활중한 뒤에 지랄하느라 쏟는 에너지를 활동할 때 쏟았어야지

팬싸때 방팬만큼 자리 채웠어?
직캠 조회수라도 한 번이라도 1등으로 올려줘봤어?
윤 1등멤 취급할거면 본인들도 1등팬처럼 굴었어야 애가 괴리를 덜 느끼지
어차피 윤을 기다리는 본인들에 취해있는 거 아니까 막상 진짜 돌아왔을 때 윤이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겠다만 그 때 더 서포트 잘해주고 싶으면 지금 본인들 인생을 좀 더 열심히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