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차를 사달라고 하는데 제네시스 사달라고 해서 그건 안 된다고 했다.


그랜져 정도 사줄 생각이였는데 제네시스는 아니다 싶었다.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는데 그건 접어두고 내가 차를 안 사주니 와이프가 짜증이 맥스를 찍었다.


뭐 하나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계속 싸우자고 들더라.


그래도 차는 있어야 하니까 내가 그랜져 사라고 5천만원 송금해 줬다.


돈이 모자라다고 지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기 통장에 5천만원 입금된 거 확인하더니 사람이 완전히 바뀌었다.


집안 일 안 하냐고 짜증을 많이 냈는데 그 짜증이 다 사라졌다.


실제로 집안 일은 거의 안 한다.


그래도 제네시스 사야하니 돈 더 달라고 안 하는 게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다.


돈 없는 애들은 결혼하지 마라.


진짜 돈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