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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용평가사들에게 PF 관련 리포트를 총선 끝날때까지 발표하지 말고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라는 유료 신문인 인베스트 조선의 기사가 있었음. 

그러자 4월 10일 총선이 끝난후 신용평가사들에서 바로 부동산 PF 관련 리포트들이 쏟아져 나옴.

저작권 문제도 있고 자세한 내용 올려도 여긴 어차피 상세히 다 읽어볼 놈도 없으니 표지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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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국에서 발간되는 민간 경제 리포트라고 하면 크게 세가지 출처가 있음.

1. 증권사발 리포트 :
얘들은 주식 매매를 일으키는거 자체가 목적이라서 부정적인건 쳐다도 안보고 긍정적인게 점 하나라도 있으면 그걸 침소봉대 해서 설레발 떰.

본디 직업적 생리가 이래서 6.25가 다시 터져도 피난 가는 사람들한테 총알 만드는 회사 주식 사라, 포탄 만드는 회사 주식 사라는 찌라시 돌릴 놈들임.

그래서 지금 부동산 PF로 가장 위험한게 증권사 본인들인데 본인들 문제는 안다루고 뭐라도 사라고 부추기는 리포트만 써댐 금융계의 떡방 같은 인간들.


2. 경제연구소발 리포트 :
삼성경제연구소, LG경영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원등에서 발간하는데 여긴 누구에게 세일즈 할 필요가 없으니 영업사원 같은 증권사와 결이 다름.

그리고 증권사쪽 보다 더 윗급의 석박사들이 쓰는데 아무래도 대기업쪽 배경이라 대기업의 이익에 부합하는 논조가 깔려 있다고 보면 됨.


3. 신용평가사발 리포트 :
신용평가사의 주 업무는 채권의 신용등급을 매기는 일이고 신용등급은 결국 이 채권이 부도 날 확률이 얼마인가를 추정해서 등급을 매기는 작업임.

그러다 보니 긍정적인거 보단 부정적인 점을 놓치지 않고 파고 들어서 부정적인 부분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증권사의 정반대임.

즉, 지금처럼 부정적인 이슈가 있을땐 증권사 리포트 백날 봐봐야 먹구름이 자욱한데 그래도 아직 비는 안온다는 낙천적 얘기 밖에 못듣게 됨.


결론인즉 신용평가사는 지금 무엇을 얘기하고 있느냐면 PF 터지는건 따질 필요 없는 기정 사실이고 그게 어떤식으로 터지누가 망하냐 이걸 논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