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17년에 7억으로 서울 아파트 샀고 현재 14억으로 두배정도 오름

문제는 그 때 대비 M2통화량도 1.8배정도 늘어남
즉 2배는 올랐지만 화폐가치도 매우 낮아져서 실제로 올랐다는 체감이 안됨

대신 부모님이 잘하신건 7억 중 4억 5천을 빚내셔서 영끌하셨음
실투자금으로 따지면 2억5천으로 7억을 늘렸으니 이렇게 보면 잘한거긴 함

그래서 난 부모님 집에 캥거루하고 회사다니며 주담대 원리금 갚는거 같이 도와드리고 있음
코로나 때 워낙 저금리라 이자 부담은 거의 없었고 지금은 조금 더 내지만 부담은 안되는 수준

남은 돈은 미국주식하고 코인 좀 하는데 푼돈이라 수익내도 감흥은 없음

난 부모님이 영끌이라 항상 감사함
가끔 회사에서 짜증난 일이 생기더라도 가볍게 웃어넘김

유주택자도 별로 올랐다고 생각 안하는데 아파트 값이 거품이라 하거나 8년 전에 비해 자산이 제자리인 사람들은 본인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함

14억에서 빚을 뺀 9억5천만원이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이 집마저 없었다면 벼락거지로 남은 생은 짓밟히며 비참하게 살았을 것이라 생각함
나는 가끔씩 기쁨의 눈물을 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