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고가 찍고 있는 부촌 및 최상급지들은 대한민국이라는 전체 경제에서 가장 깊은 구덩이다



여기까지는 대출이건 뭐건간에 어쨌든 모이고 모여서 물이 고일 수 있다는 얘기야



근데 상업용 부동산은 강남에 있더라도 주거지가 강남인 사람들은 전체 고객 쉐어에서 일부분일 뿐, 강남을 오가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거지



당연히 여기 고객 계층은 최상급지 주거용 부동산을 투자, 실거주 하는 상위 1% 레벨이 아니라 평균으로는 20% 30% 40%까지도 나오는 곳이다



이런 특수한 유동인구 많은 상권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지금 상업용 부동산이 삐걱 거리고 있다는 말은



이제까지 커져오기만 한 대한민국 전체 경제 사이즈를 돌릴만큼의 혈액이 없어졌다는 얘기



그 이유는 멀리서 찾을 것 없이 대한민국 건국 이후로 한번도 없었던 4년 연속 실질소득 감소에서 찾으면 된다



오일쇼크도, IMF도, 리만도 이렇게 오래도록 평균적인 경제가 침체된 적이 없었어



그나마 전체 통계는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는데 왜냐면 한국 내수와 거의 상관이 없는 글로벌 레벨 대기업들이 수십조를 벌어들이며 나머지 4500만명의 경제와는 이질적인 통계값이 나와서 그런 상황



이게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미국도 그렇다



미국은 당연히 한국보다는 상황이 좋지만..



대출 제한 해제해주고 이렇게 저렇게 돈 푸는걸로 땜빵은 가능한데 해결은 불가능한 문제다



그리고 위기를 이연시키는 땜빵질도 한계치 부근



근본적인 해결은 결국 사회 전체가 축소되고 다시 안정화 되는 큰 경제위기를 맞거나



국민 중위의 실질 소득이 늘어나거나



둘 중 하나인데



후자는 불가능하다



더 이상 고도성장기 및 성숙기까지 대한민국의 중산층을 만들었던 양질의 제조업 일자리로 백만 단위 고용을 창출 할 방법이 없거든



결국 경제위기로 크게 부러지고 축소되고 낙후된 상태로 안정기를 찾는 길로 가게 될거고 여러 징조들이 위기가 머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