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 네 곳은 양당 모두 박빙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제 남은 변수는 누가 투표장에 더 많이 나오느냐 입니다.

지난 20년간 지방선거 투표율은 한 번을 제외하고 50%대에 머물고 있는데, 정권 초반에는 여당 지지층이 더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두 달 만에 치러진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직전에는 진보층의 74%가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지만, 이번에는 83%가 투표 의사를 보였습니다.

보수층의 투표 의향은 비슷하지만 4년 사이 80%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보다 보수 진영 후보 득표율이 높게 나오는 이른바 '샤이 보수' 현상이 이번 선거에선 약화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정한울/한국사람연구원 원장]
"12·3 계엄과 탄핵을 거치고 그리고 윤석열 정부를 거치면서 흔들리는 보수의 어떤 그 갈등, 이게 투표장으로 가는 어떤 그 동기를 상당히 약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