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시골 촌구석 벽지에 사는데

인천대가 대기업 70%에 공기업 20% 간다고 디씨선배들이 얘기하는걸 듣고 여기써서 합격했는데

합격발표난 날 우리 마을에서 제천행사열렸다
동사무소에서는 따로 공무원들 투입되서 내이름 플랜카드 걸었고
촌장이 소잡아오고 읍내에서 의원 불러와서 나 건강검진도 별도로 들어오고

마을 딸가진 어르신들은 바리바리 닭잡아 딸 손 잡아끌고 우리집에 줄서서 인사오더라

마을어르신들 다돌아가고 밤 이슥할때 우리아부지가 나 공부하는방들어와서 내손꼭잡고 고맙다고 하시더라

물론 대기업 70퍼 공기업 20퍼니까

정말 낮은확률로
중견기업에 그칠수도 있지만 그래도 인천대 합격했다는 자체만으로 마을에 기쁨을 줄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