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인천대에 지급해야 할 캠퍼스 신축 비용 242억 원 중 30억 원을 학교 측에 입금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인천대에 지급해야 할 전체 비용 1009억 원이며, 현물로 지급한 617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현금 392억 원 중 이날 30억 원 입금으로 남은 공사비용은 212억 원이다.
특히 도시공사는 나머지 공사비용도 내년도 6월말까지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재정 상황이 넉넉지 않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게 내년 상반기까지 약속대로 공사비용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 관계자도 "28일 공사로부터 30억원이 입금되고 내년 6월말까지 남은 공사비용을 지급한다는 공문을 받았다"면서 "명실상부 국립대에 걸맞은 높은 교육 수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당초 인천대 캠퍼스 증축비용을 당초 2015년 지급하기로 협약했으나, 지급기한을 2017년으로 연장하고 융자 원금과 이자만을 학교에 지원해 주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학교 측과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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